삼성전자,미국 가면 주가 2배 가량 된다
삼성전자,미국 가면 주가 2배 가량 된다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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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주식시장으로 이전 상장되면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증권포탈 팍스넷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개인투자자 1160명에게 '삼성전자가 미국으로 이전할 경우 주가는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고 물어본 결과, 응답자 84.3%(978명)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15.7%(18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상장 효과에 따른 주가 상승을 점친 응답자 가운데 '현 주가보다 18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25.4%(295명)로 가장 많았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60만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168만원 가량 될 것이라는 응답이다. 또 161명(13.9%)이 81~100%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등 응답자의 55.7%가 현 주가 대비 81%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상승의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37.6%(436명)가 '다국적 기업으로서의 브랜드인지도 상승'을 꼽았으며 22.6%(262명)가 '정부의 각종 규제와 정치적 간섭 탈피'를 들었다. '남.북 대치의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를 꼽은 응답자는 18.1%(210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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