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해외 화학제품 공장 건설시장이 2007년까지 '르네상스시대'를 맞을 것이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이익 모멘텀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전날 발표된 사우디 APPC사로부터 5억달러 규모의 PDH/PP 생산 공장 수주에 대해 "발주자가 설계능력과 시공기술을 인정해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점, 중동지역의 메카인 사우디에서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 등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이 지금까지 수주한 해외 화학제품 공장 건설 수주물량은 총 10억5천만달러가 됐으며 올해 말에서 내년 초 8억6천만달러 규모의 또다른 공사 본계약이 예정돼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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