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EU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상승 출발해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포인트(0.25%) 상승한 466.67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42포인트(0.02%) 오른 1만5917.2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36포인트(0.05%) 뛴 7418.21로 장을 닫았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3.08포인트(0.30%) 오른 7777.70으로 장을 마쳤다.
EU 집행위는 이날 '2023 춘계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이 1.1%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직전 전망치인 0.9%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EU 27개국 전역의 경제 성장 전망치도 0.8%에서 1.0%로 올랐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경제에 발목을 잡는 모양새이다. 집행위는 올해 유로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올린 것이다.
한편, 명품 패션 브랜드 리치몬트와 금융그룹 소시에테 제네랄 등 유럽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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