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19포인트(-0.91%)하락한 2402.23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2포인트(0.95%) 내린 707.78에 거래를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강세를 나타냈던 대형주 중심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미국의 CPI 발표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됐다”고 분석함.
▶LS일렉트릭이 200억 원 상당의 태국 철도 복선화 사업의 신호 시스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
LS일렉트릭은 최근 태국철도청이 추진하는 태국 북부 덴차이~치앙라이~치앙콩 구간 322㎞ 연장 건설 사업 중 1 구간인 덴차이~응아오 구간의 신호 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됨.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수력원자력과 1조 6000억 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로, 증기 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 외 해외 원전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는 롯데건설이 10일 또다시 계열사를 통해 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
롯데건설이 지난달 18일 이후 계열사를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는 1조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2차전지(배터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이 전날보다 1% 상승한 60만5000원에 마감하며 연일 신고가 행진 중임.
연결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7조6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9% 급증.
▶유통 빅3(롯데·현대·신세계) 간 와인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신세계그룹이 스타필드 하남점에 와인·주류 전문매장을 선보이기로 확정.
주류업계는 국내 와인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신세계가 롯데의 보틀벙커’를 견제하기 위해 500평 규모의 단일 전문매장으로 꾸밀 것이라는 분석.
▶푸르밀이 사업종료 입장을 바꿔 사업유지로 선회.
노동조합에서 제안한 ‘구조조정 30%’ 방안을 받아들이고 경영 효율화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당장 제품 생산 정상화를 위한 계약 끊긴 낙농진흥회와 계약 재개를 비롯해 신뢰 회복이 험난할 전망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이미 납부한 증여세 132억원을 돌려달라며 세무 당국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함.
서 회장은 2013~2014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간 거래로 발생한 이익에 대한 귀속증여세를 납부한 뒤 2014년 10월 남인천세무서에 증여세 환급을 청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함.
▶대만 반도체업체 TSMC가 반도체 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지만 미국 애리조나에 12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파운드리업계가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음.
반도체 시황이 살아날 때를 대비해 미리 기반을 닦아 두겠다는 전략에다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라는 지정학적 요인까지 작용하고 있음.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파산 위기에 몰린 경쟁사 FTX 인수를 철회 하면서 이틀새 암호화폐 시총 280조원(19.5%)이 증발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리먼 사태’가 발생.
FTX와 알라메다에 투자했거나 대출해준 블랙록, 세쿼이아캐피털, 소프트뱅크그룹, 캐나다교원연금 등에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세쿼이아는 투자금 1억5000만달러를 회수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손실 처리함.
▶애플이 이달 말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시범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일 전망이지만 흥행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
애플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매장, 가맹점, 카드사가 적고 장기적으로 삼성전자도 삼성페이 결제방식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