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반전을 위해 군 동원령을 발동했다. 엎친데 덥친 겪으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이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악재가 이미 증시에 반영된 만큼 악재는 악재가 아니라는 점을 들어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3포인트(0.09%) 오른 407.0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96.32(0.76%) 상승한 1만2767.1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1.86포인트(0.87%) 뛴 6031.33로 장을 남았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4.98포인트(0.63%) 상승한 7237.64로 집계됐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전격적으로 군 동원령을 발표하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러시아 접경 국가들은 군 대비 태세 및 입국 제한 조치 강화 등에 나섰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군 동원령을 발동은 소련 시절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미국도 예상대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날 세 번째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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