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7.06.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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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6%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달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이 기정 사실화 된 게 아니냐는 평가이다. 대통령까지 물가를 직접 챙기겠다고 나섰다. 한국은행은 물가를 잡기위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 올랐다.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비자가 향후 1년간 예상하는 물가 상승률인 6월 기대인플레이션도 4%에 육박하는 등 큰 폭 올랐다. 한은에 따르면 6월 기대인플레이션은 3.9%로 전월대비 0.6%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2012년 4월(3.9%)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월대비 상승폭(0.6%포인트)도 200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 상승 폭이다.기대인플레이션에 이어 소비자물가까지 급등세를 보이면서 한은이 오는 1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6%대 물가가 나오자 대통령까지 나섰다. 물가 충격에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미이다.  @뉴시스
소비자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6%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달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이 기정 사실화 된 게 아니냐는 평가이다. 대통령까지 물가를 직접 챙기겠다고 나섰다. 한국은행은 물가를 잡기위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 올랐다.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비자가 향후 1년간 예상하는 물가 상승률인 6월 기대인플레이션도 4%에 육박하는 등 큰 폭 올랐다. 한은에 따르면 6월 기대인플레이션은 3.9%로 전월대비 0.6%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2012년 4월(3.9%)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월대비 상승폭(0.6%포인트)도 200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 상승 폭이다.기대인플레이션에 이어 소비자물가까지 급등세를 보이면서 한은이 오는 1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6%대 물가가 나오자 대통령까지 나섰다. 물가 충격에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미이다. @뉴시스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44포인트 상승한 2341.78에, 코스닥은 28.22포인트 오른 750.95에 거래를 마감함.

국내 증시가 미국의 대중국 관세 완화 기대감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전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장 마감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는 분석임.

▶'이자장사' 막힌 금융주의 주가가 빠지면서 ‘대출 조이기’발언이 나온 6월20일부터 5일까지 시총 8.4조 증발함.

같은 기간 KB금융(- 9.21%) 신한지주(-6.87%) 하나금융지주(-8.57%) 우리금융지주(-12.82%) 등 4대 은행지주를 비롯해 카카오뱅크(-15.35%)에 주가가 하락함.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한 ‘빚투(빚내서 투자)’ 계좌 10개 중 3개는 신용융자 담보비율(담보비율)이 높지 않아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5일 금융감독원의 ‘2022년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보면 2021년 말 기준 신용공여 계좌 중 담보비율이 170% 미만인 고위험 계좌 비중은 수 기준으로 35.7%, 잔고 기준으로 38.7%로 나타남.

▶대웅제약이 세계 신약 격전지인 미국FDA에 자가면역질환 신약 임상 1상을 신청함.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두 가지 효소를 동시에 억제하는 자가면역질환 '계열 내 최초 혁신신약(first-in-class)’임.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11만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됨.

손 회장은 주가 저평가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표명해옴,

▶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올해 상반기 총 8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해 올해 전장사업 총 수주잔고는 6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

VS사업본부는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세대(G) 고성능 텔레매틱스 등을 잇따라 수주함.

▶구글·카카오가 ‘인앱결제’로 격돌함.

카카오는  구글 앱 장터에서 ‘이곳을 클릭해서 결제하면 저렴한 가격에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외부 결제 링크를 홍보해왔는데, 구글이 이점을 문제 삼아 앱 장터에서 퇴출 시키겠다고 압박함.

▶코스피 상승률 톱10중 7개 업종이 원자재에 투자하는 ETN(상장지수증권)으로 집계됨.

상반기(1월 3일~6월 30일) 코스피 종목 중 천연가스에 투자하는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171.51%)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171.32%) ‘TRUE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148.78%)이 상승률 상위 3~5위를 차지했다. 1~2위는 식품·사료 기업인 신송홀딩스(228.21%)와 고려산업(173.76%)이었다. 7위부터는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140.72%)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121.04%)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120.90%)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120.35%) 순임.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1위 상용차업체인 이스즈자동차에 전기차용 배터리 1조원 규모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 

내년부터 4년간 이스즈의 주력 준중형 트럭 엘프 전기차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결정.

▶스테이블코인 테라와 테라를 지원하기 위한 코인 루나의 붕괴로 촉발된 가상자산 시장의 폭락장 여파가 이어지며 코인 대출 업체들의 뱅크런(대량인출사태) 우려가 나옴.

루나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탈중앙금융(디파이·DeFi) 플랫폼들이 잇따라 인출 중단 조치에 나서면서 '악의 고리'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

▶독일에서 에너지값 38.3% 올라 저소득층은 절약을 위해 단전-단수 속출하는 등 인플레이션 공포가 커짐.

독일경제연구소(IW)는 5월 가계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 온수, 전기 등 에너지 비용에 쓰는 이른바 ‘에너지 빈곤층’ 독일인의 비중이 25%에 달한다고 밝힘.

▶중국의 올해 2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이 처음 발생했던 2020년 1분기(1∼3월) 이후 최악인 1.4%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중국의 5월 물가상승률은 2.1%로 다른 나라에 비해 낮았지만  1일 중국인이 즐겨 먹는 돼지고기 평균 도매 가격이 kg당 24.55위안(약 4800원)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12.9%포인트 급등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짐.

▶일본도 물가상승률은 2%대 이지만, 식용유(+36.2%) 전기료(+18.6%) 가스요금(+17.0%) 등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올라 요동치고 있음.

일본 정보업체 제국데이터뱅크는 올해 가격이 상승했거나 10월까지 가격 인상이 예고된 식료품은 1만5257개에 달한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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