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뮤지컬 <프리다>가 개막했다.
뮤지컬 <프리다>는 위대한 여성 화가이자 멕시코의 혁명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 3월 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외에도 EMK 측은 작품의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 '프리다 칼로'를 대상으로 오마주 기획전을 개최했으며, 공연계 최초로 NFT 작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오마주 기획전은 작품의 주인공인 ‘프리다’를 다채로운 시선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극 중 레플레하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리사를 비롯해 마틸다 정, 도요, 애뽈, 김지윤, 박인주, 아방, 이민진, 전포롱, 파시호시 등의 작가와 최근 가수에서 아티스트로 변신한 김완선 작가의 작품이 공개됐다.
해당 기획전을 기획한 EMK 김지원 부대표는 "최근 NFT 시장의 급성장을 바라보며 뮤지컬이라는 문화 콘텐츠가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다>를 주제로 하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이 그 시작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작품과 기획전을 통해 자연스럽게 각각의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다른 장르의 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싶었기 때문에, 한계를 극복한 프리다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최초의 중소극장 창작극으로, 열정의 예술가로 칭송받는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그녀가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모두에게 전하며 드라마틱한 연출과 심장을 울리는 멜로디, 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찬 속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이 출연하고 있다.
다음은 뮤지컬 <프리다>의 프레스콜 시연 장면으로 지난 3월 3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됐다.
사진 촬영 및 영상 촬영 : 이미지훈스튜디오, 한국증권신문 조나단 기자
장면 설명, '라비다', 프리다 役 김소향, 레플레하 役 전수미, 데스티노 役 정영아, 메모리아 役 황우림
더 라스트 나잇쇼의 오늘의 주인공 프리다 칼로를 소개하는 넘버. 그녀의 탄새오가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면 설명, '칭가뚜 마드레 라비다', 프리다 役 김소향 레플레하 役 전수미 데스티노 役 정영아 메모리아 役 황우림
불의의 사고로 꼼짝없이 침대에 누워있을때 죽음이 찾아와 그녀에게 삶보다는 죽음이 더 꽃길이 될거라며 함께 가자고 노래한다.
하지만 평행한 우주 속의 또다른 프리다는 죽음이 그녀를 데려가는 것을 막는다.
장면 소개, '코르셋', 프리다 役 김소향 레플레하 役 전수미 데스티노 役 정영아 메모리아 役 황우림
온몸이 산산조각 나고 다신 걷지 못하게 된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삶을 선택한다.
그녀는 부서진 척추를 세울 코르셋을 갑옷처럼 입고 목발을 검처럼 휘두르겠다고 선언한다.
장면 설명, '허밍버드', 프리다 役 최정원 레플레하 役 리사
교통 사고 후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손에 붓을 쥐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녀 프리다는 자신의 그림을 평가해달라고 멕시코의 거장 디에고를 찾아간다.
디에고는 프리다에게 한눈에 반하고, 그녀에게 구애의 노래를 부르는데...
장면 설명, '허밍버드', 프리다 役 김소향, 레플레하 役 전수미
교통 사고 후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손에 붓을 쥐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녀 프리다는 자신의 그림을 평가해달라고 멕시코의 거장 디에고를 찾아간다.
디에고는 프리다에게 한눈에 반하고, 그녀에게 구애의 노래를 부르는데...
장면 설명, '순교', 프리다 役 최정원, 레플레하 役 리사, 데스티노 役 임정희, 메모리아 役 최서연
운명적인 사랑, 디에고를 만난 프리다는 그와 결혼한다. 2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올려지는 결혼식.
하지만 디에고는 너무나 거대한 세계를 가진 사람이었고, 프리다는 결혼 이후 디에고와 관련된 많은 사건들을 겪게된다.
장면 설명, '디에고', 프리다 役 최정원
천재의 아내로 산다는 것은 힘든 것이다. 바람둥이란걸 뻔히 알지만 그래도 프리다는 그를 사랑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디에고가 절대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고 만다. 결국 프리다는 디에고와 헤어지고 혼자가 된 그녀는 그를 그리워하는 노래를 부른다.
장면 설명, '비바 라비다', 프리다 役 최정원, 레플레하 役 리사, 데스티노 役 임정희, 메모리아 役 최서연
고통이 스토킹을 해도 한잔 가득 샴페인을 따르고 비바 라비다를 외쳤던 프리다가 이제 진짜 자신의 쇼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