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_동양종금증권]종금사와의 합병으로 차별화된 전략 펼쳐
[특별기획_동양종금증권]종금사와의 합병으로 차별화된 전략 펼쳐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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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자산관리 통장을 중심으로 연계 상품 큰 인기


동양종금증권은 ‘종합자산관리 금융회사’를 목표로 채권·수익증권 등 금융상품 판매의 수익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동양종금증권(동양증권) 측은 “자산관리영업 비중을 늘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투자은행으로의 변신을 가속화 할 계획”이며 “증권산업 규제완화 조치를 기회로 랩어카운트·신탁·보험 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결합시킨 종합 고객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1년 12월 동양현대종금과의 합병으로 동양증권의 업무영역은 증권업에서 종금업까지 확대돼, 다양하고 변화된 수익구조를 갖추게 됐다. 이로인해 동양증권의 금융상품 예탁자산은 2005년 7월 현재 13조원을 넘어섰고, 예탁자산 구성 또한 수익증권, 채권, CP, CMA, 발행어음 등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동양증권은 “특화된 간접투자상품 판매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영업 조직을 오래전에 구축해 타 증권사보다 앞선 자산관리영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양증권만의 차별화된 상품인 ‘CMA(어음관리계좌)자산관리통장’은 빠른 속도로 상품 시장을 선점, 이를 바탕으로 적립식 펀드 등 연계 상품 판매 실적까지 높이고 있다. 고금리 수시입출금식 계좌인 동양종금 ‘CMA자산관리통장’은 급여이체, 자동납부(카드대금, 공과금, 보험료, 통신료 등), 금융상품투자, 주식청약, 포인트적립 등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은행 월급통장에 과감하게 도전한 상품이다. 반응역시 뜨겁다.
조직체계도 ‘자산관리’영업 위주로 탈바꿈한지 오래다.


동양증권은 ‘고객자산관리’라는 새로운 영업스타일을 영업조직에 접목시키기 위해 고객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조직과 관련 제도인 ‘자산관리직렬’을 신설했다.
또한 전국 63개 지점 중 거액자산가 중심의 개인고객을 담당하는 골드센터(골드센터영업부, 골드센터강남점, 골드센터분당점) 3곳과 법인·금융상품영업을 중심으로 하는 22곳의 금융센터로 개편, 영업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기존 증권전문 리서치조직과는 별도로 ‘금융시장팀’을 신설, 금융상품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정보제공 능력을 강화했다.
올해 동양증권은 동양오리온투자증권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고객자산관리 전담인력과 영업조직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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