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 특파원의 일본증시 전망] 기업 실적 개선 투자 심리 개선
[윤충 특파원의 일본증시 전망] 기업 실적 개선 투자 심리 개선
  • 윤충 편집위원
  • 승인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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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평균은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1분기(4-6월)기업 실적 개선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견고한 기업 실적에 안도감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테이퍼링 우려에도 7월 고용통계가 강력한 회복세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4일 미국 상원이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이 통과시켰다. 인프라 법안을 69대 30의 표차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바이든 행정부의 소위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계획 중 몇 안되는 초당적 합의의 결과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지속되면서 비상 사태 선언과 재연장에 대한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다음주는 4/2분기 총생산 (GDP) 속보치 등의 경제 지표와 함께 미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 (FOMC 7 월 개최 분) 의사 요지 등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 약세장 전개

일본 주식은 약세장이 전개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주가를 압박 할 전망이다. 중의원 해산 · 총선거 정국 임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IT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가 일본 주식에도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수출, 설비 투자가 경제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분기 일본 상장 기업의 실적이 개선됐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5배 넘은 수익을 거뒀다.

◇금리 美테이퍼링 주시

미국 연방 준비 이사회 (FRB)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용 지수 증가와 채용 건수의 증가했다. 테이퍼링의 조기 시행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는 동반 상승과 하락하는 모양새이다. 연준의 FOMC회의의 결과에 따라 일본의 장기 금리가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일본 금융계는 미국 테이퍼링이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

◇환율: 안정적 흐흠

미국 고용 통계가 우회적으로 나온 이후 연준의 장기 금리가 상승 기조가 예상된다. 달러 엔도 약간 상승하고 110 엔대로 추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9 월 FOMC에서 테이퍼링 개시가 결정 될 가능성이 의식하고 있다. 금주는 안정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의 감염 확대가 계속되고 있어 미일 주가가 크게 조정 한 경우 미 장기 금리의 하락을 받아 달러 엔이 하락 할 가능성도 있다.

◇ 중시 일진일퇴

도쿄증권거래소의 REIT 지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 후반 이익 확정 매도에 밀려 약간 하락했다. 하한가는 제한적이었다. 

7월 시점의 도쿄 도심의 사무실 공실률이 소폭 상승에 그쳤다.  미국 장기 금리의 상승이 주춤 국내 장기 금리도 낮은 것도 안심 재료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의 감염 확대가 계속되고 있어 고가 권에서의 일진일퇴의 움직임이 계속 될 이라는 분석이다. 

■ 주간 글로벌 경제 메모

- 8 월 16 일 (월) GDP 통계 (4-6월)발표

일본  총생산 (GDP)은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 전 분기(1월-3월)는 1.0 % 감소 (연평균 3.9 % 감소)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른 비상 사태 선언 발령 등을 배경으로 3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했다. 숙박 · 음식 등 업종에서 소비자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대기업은 실적이 개선되면서 투자 의욕은 왕성하다. 미 · 중 등의 경기 확대에 따라 수출은 견조하다. 경기 침체는 한정적알 것이른 분석이다. 

-8 월 17일(화) 美 산업 생산 (7월)분 발표

미국의 6월 산업 생산 지수는 종합적으로 전월 대비 0.4 % 상승했다. 제조업이 0.1 % 하락과 두 지수 모두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광공업의 설비 가동률은 75.4 %로 전월보다 약간 상승했다. 강력한 개인 소비 등을 배경으로 수주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원자재와 반도체 등 부품의 공급 부족 및 출하 지연 등 공급망의 혼란 등으로 생산이 억제되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 7월은 약간의 개선이 전망된다. 전월 대비 0.5 % 정도 상승, 제조업은 0.6 % 정도 상승, 설비 가동률은 75.7 % 정도를 추저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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