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쎄미시스코, 주가 9230원 +30.0%상한가...전기차 정부지원 '수혜'
[특징주] 쎄미시스코, 주가 9230원 +30.0%상한가...전기차 정부지원 '수혜'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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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쎄미시스코(1365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회사에서 전기차 사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전기차 EV Z에 국고 보조금 지원이 확정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쎄미시스코는 31일 9시 54분 현재 전일 종가(7,100원)대비 2,130원(+30.0%)오른 9,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거래량은 546,000주이며, 거래대금은 50억 4500만원이다. 쎄미시스코는 시장이 개정하면서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최근 전기차 사업에 진출해 경형 전기차 'EV Z'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2,750만원이다. 정부 국고보조금과 지자체별 추가 지원금을 받으면 1,241~1,79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는 곳은 경북 울릉군이다. 최대 1,509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쎄미시스코는 그래핀 관련주로 편입됐다. 꿈의 나노 물질인그래핀은 탄소원자로 이루어진 얇은 막이다.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강한 물체로 비행기, 자동차, 건축자재 등에 활용된다. 뛰어난 강도, 열전도율, 전자이동도 등이 요구되는 디스플레이, 2차 전지, 태양전지, 자동차, 조명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되는 핵심소재이기도 하다.

쎄미시스코는 지난 2018년 11월 2차 소재부품 기술개발 국책연구개발사업의 지원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은나노와이어와 그래핀 옥사이드를 이용한 유기태양전지용 투명전극 기술을 국책연구과제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쎄미시스코는 이순종 대표가 최대주주(31.11%)이다. 부인 박영희(3.05%)와 자녀 이한재와 이한비가 각각 0.81%와 0.78%를 보유하고 있다. 이순종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37.31%이다.

쎄미시스코는 지난 2000년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제조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1년 7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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