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5.17.(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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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圈 대선주자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추격에 나선 이낙연 전 대표·정세균 전 총리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아 호남에서 ‘반등 승부수’를 검,

전남 영광 출신인 李는 광주서 MB·朴사면 관련 “국민의 뜻과 촛불 정신 헤어리지 못했다”며 공식사과했고, 전북 출신인 鄭은 호남 투어로 세몰이에 나섬.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문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때가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함,

여권 대선 주자가 이 부회장 사면에 공개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중진 주호영(5선)·홍문표(4선)·권영세(4선)·나경원(3선·미정)에 초선 김웅·김은혜·윤희숙·이준석(금배지 경험 없음)이 도전장을 내밀며 ‘영남vs비영남’구도에서 ‘세대교체’ 구도로 가고 있음.

대표 지지도 조사 결과 나경원(15.9%)·이준석(13.1%)·주호영(7.5%)·김웅(6.1%)등을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 경선국면에 들어가면 ‘영남vs비영남’ ‘통합론vs자강론’구도가 될 것으로 보임.

▶野는 靑·與가 박준영(국토교통부) 낙마 명분 삼아 김부겸(국무총리)·임혜숙(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국토교통부)임명 강행에 반발한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전망.

김기현 국민의힘 黨 대표 권한대행은 법사위원장 문제가 해결 안되면 金의 인사청문회 개최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함.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기를 이틀 앞둔 16일 職 사퇴 이후 3개월 만에 첫 공식 메시지를 내놓음.

尹은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 있는 역사”라며 “어떠한 형태의 독재든 전제든 이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함.

▶홍준표(무소속)이 국민의힘 복당을 공식 선언한 지 5일 만에 하태경(국민의힘)과 15일 또다시 맞붙으며 6월 11일 전대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뇌관이 될 전망.

洪은 복당 반대 의원들에게 "뻐꾸기 정치 하지 마라"고 지적했고, 초선 당권 주자인 김은혜 의원은 "도로 한국당은 막아야한다"라며 洪을 겨냥함.

[정부]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 수사 대상인 국회의원 5명 중 4명에 대해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확인.

경남경찰청은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을, 경기남부경찰청은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 등 4명의 국회의원을 수사하고 있음.

[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협상이 성사될 경우 8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CM)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삼성이 백신을 생산 경험이 없지만 미국에서 핵심 원료 mRNA를 공급받아 완제 의약품을 만드는 단계부터 진행한다면 기술적인 어려움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시중은행들이 오는 9월 24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전 실명계좌 거래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임직원의 횡령, 사기 등 경영진 비리 혐의까지 들여다볼 전망.

명목은 암호화폐의 자금세탁방지(AML)이지만 실제론 독배나 다름없는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를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06만 8천회 분이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고돼 국내로 공급됨.

정부가 2분기에 도입하기로 한 직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총 723만회 분 중 이번 물량까지 포함하면 166만 5천회 분을 도입함

[사회]

▶박근혜 정부시절 민정수석을 지낸 우병우 前 靑 민정수석이 서울지방변회사회에 변호사 등록을 신청.

우는 靑재직 당시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2017.4. 재판에 넘겨져 1심(징역 4년)→항소심(징역 1년)을 거쳐 대법원 최종 판단만 남아 있음.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법무차관(2018.6-2020.4)을 그만 두고 법무법인 화현에 취업해 매달 거액의 고문료(2020.9~12. 월 1900만원, 2021.1.~4. 월 2900만원)를 받고 고문변호사 활동함.

2016년 민주당 의원 시절 ‘전관예우 근절법’을 대표 발의했던 박범계 법무장관이 지난 3일 金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제청해 이율배반이라는 지적이 나옴.

▶‘사법농단’ 징계받은 정다주·문성호·김민수 전 판사가 대형로펌에 취업한 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근무 경력을 공개적으로 홍보해 비판 쏟아짐.

민변의 서선영 변호사는 “법복을 벗자마자 대형로펌으로 가서 법원행정처 근무 경력을 버젓이 홍보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법원행정처 일한 경험을 단순히 유능하다고만 평가한 것”이라고 지적.

▶김포에서 부천까지 운행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GTX-D의 일부 열차를 서울 여의도나 용산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이 추진.

김포, 검단에서 GTX-D 열차를 타고 환승 없이 여의도나 용산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고 함.

▶세종시 신도시 개발을 전담하는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고위 공무원이 국가산업단지 인근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남.

세종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 행복청장의 토지 매입과 '닮은 꼴'이어서 행복청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투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됨.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불충분한 중증 이상반응 환자에 대한 의료비가 오늘부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됨.

기존 기저질환으로 인한 치료비나 간병비 등은 적용 대상이 아니며 지원 신청은 접종자나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됨

▶국내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지금보다 최저임금이 더 오르면 폐업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힘.

한국경제연구원이 전국 자영업자 525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53.7%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1%라도 인상될 경우 폐업을 고려한다는 답변을 받음

▶옷가게 점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 A씨가 외교관과 그 가족은 주재국의 형사 처벌을 면책하는 “면책특권을 유지”하면서 처벌이 무산됨.

A씨는 지난달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음.

▶음식·술을 주문하고 돈을 내지 않은 사기 전과 48범 60대 A(60)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함.

A씨는 상습사기죄로 6개월을 복역하고 출소한 다음날인 2.24.~2.28.까지 서울 동대문구 족발집, 치킨집 등에서 음식과 술을 먹고 돈을 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서울 용산구의 한 고등학교 현직 남자 교사 A씨가 여자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힘.

학교는 지난달 여자 교직원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 2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 씨를 영의자로 특정하고 자택까지 압수 수색한 것으로 알려짐.

▶부산 댄스동호회에서 시작된 코로나 집단감염이 지인·가족, 확진자가 다녀간 목욕탕 이용자 등으로 계속 번지고 있음.

부산시는 15일 오전 1만3193명이 코로나 검사를 마친 결과, 3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407명으로 늘어남.

▶강원도 정선에서 설비 대금 1억 5000만원을 받으러 갔다가 채무자를 살해하고 하천변에 묻은 50대 아버지 A(58)씨와 그의 아들을 비롯한 10대 후반 3명 등 4명이 구속됨.

경기도 오산 사는 A씨 등은 지난 10일 강원 정선서 식품설비업하는 B(66)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고자 B씨 회사를 찾아가서 점심을 먹자며 데리고 나가 식사를 한 뒤 폭행을 하고 흉기로 때려 살해해 유기함.

▶화장실 불을 끄지 않았다는 이유로 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위협한 50대 아버지 A(51)씨가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A는 2020.6.11. 경남 김해 자택에서 딸 B양(14)이 화장실 불을 켜놓았다는 이유로 “이 XX야. 전기세 네가 내냐. 불 꺼라”라며 고함을 지르고 욕을 했고, 말 대답을 하자 주먹으로 때릴 듯 위협했다고 함.

▶지각한 아르바이트생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치킨집 주인 A(29)씨에게 징역형인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됨.

청주시 상당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4월 지각한 아르바이트생 B(18)군을 나무라는 과정에서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엉덩이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음.

▶술주정을 부린다는 이유로 남편을 벽돌로 쳐 숨지게 한 60대 아내 A씨(62)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됨.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10분쯤 평택 월곡동 자택에서 오전 남편 B씨(61)와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욕설과 술주정한다는 이유로 집 화단에 있던 벽돌로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그룹 원어스(ONEUS)가 5번째 미니앨범 'BINARY CODE(바이너리 코드)'의 타이틀곡 'BLACK MIRROR(블랙 미러)'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14일 공개 3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함.

신곡 'BLACK MIRROR(블랙 미러)' 뮤직비디오는 데뷔 때부터 원어스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음.

▶배우 한예슬이 지난 13일 10살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한 뒤 14일에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냄.

韓은 "저희 사랑을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같이 있는 사진을 공개함.

게재했다.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SNS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함.

金은 “사칭은 페이스북을 할 때부터 있었다”면서 “제게 연예인 혹은 인플루언서를 사칭, 접근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사칭 피해 주의를 요망함,

[국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마스크 착용 규제를 완화하자 스타벅스, 월트디즈니, 월마트, 퍼블릭스 등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면제함.

로셀 월렌스키 CDC국장은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마스크 착용은 자율적으로 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정직한 것"이라며 백신을 맞지 않고 마스크도 쓰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지적.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가하면서 하루 최소 42명의 사망자가 보고됨.

UN안전보장이사회가 교전 중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일과 12일 비공개 회의를 열었지만 이스라엘의 우방 미국의 반대로 공동성명를 채택하지 못함.

▶영국 정부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인도발 변이의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있음.

성인 인구의 69%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영국은 지난 3월부터 5주 간격을 두고 4단계에 걸쳐 서서히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있음.

[기타]

▶비가 내리는 월요일 한낮 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9도, 강릉 16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20도가 예보됨.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도·충북·경상권은 5~30㎜, 수도권·충남권·전라권·서해5도·울릉도·독도는 5㎜ 내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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