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꾸준한 실적 개선...'매수'
[대신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꾸준한 실적 개선...'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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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실적에도 주가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꾸준한 실적 개선으로 실적과 주가의 괴리가 좁혀질 시기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유지했다.

이동한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사업 분할로 중간 지주 할인, 장기사업인 RSP투자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제조업 침체, 디펜스 수출 지연의 영향으로 주가가 지속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8%, 24% 증가하며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 백신과 737MAX 운항허가로 항공 산업의 회복이 기대돼 실적과 주가의 괴리가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디펜스 부문은 사우디 비호복합 수주 여부가 수출 실적을 결정할 것"이라며 "시스템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5%, 16% 성장하고, 테크윈도 미국 네트워크 CCTV에서 선전을 보이며 20%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파워시스템은 이연 물량 반영으로 4분기도 호조를 보이고, 수소시스템 모멘텀도 기대된다"며 "정밀기계는 중국 시장 회복과 연간 150억원의 적자인 로봇사업부를 한화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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