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동시호가, 500 탈환실패로 관망세
코스닥 동시호가, 500 탈환실패로 관망세
  • 류준희 기자
  • 승인 200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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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닥 시장은 수일째 지수 500선 탈환에 실패한 데 따른 영향으로 관망세가 우세한 분위기다. 4일 연속 장중 500선을 돌파했으나 마감까지 지키지 못했다. 전날 해외 증시의 하락과 유가 상승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코스닥 개장전 동시호가에서는 전반적으로 전일 대비 주문이 감소한 모습이다. 투자심리가 다소 약화되면서 경계매물이 지수관련주 및 여타 업종에 부분적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수세는 일부 재료주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고 주변주로는 저가권으로 유입 강도가 약해 관망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일부 무선인터넷주, 저가주 및 개별재료주로 선별적인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국순당, 파라다이스, 유일전자, 동서, LG홈쇼핑 등으로 일부 매수세 호전 유입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가담을 보이고 있다. 벤처기업으로는 프로텍, GT&T, 엑큐리스, 더존디지털, 시큐어소프트, 유니보스, 옴니텔, 야호, 화인에이티씨, 아쿠아테크, 인바이오넷, 에스엠 등 기계장비, 일부 무선인터넷주, 전일강세 종목 및 개별재료주로 매수세가 선별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일반기업에서는 실적가치와 자산가치 등 가치주로 지목된 서산, 선광, 그밖의 유원컴텍, 엔이씨, 엔하이테크, 현주컴퓨터, 제이스텍, 사이어스, 이즈온, 엔에스아이, 동양매직, 국제정공, 우수기계, 윤영, 세원물산, 경남스틸, 인터리츠, 데코, 이루넷, 휴먼컴 등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저가주 및 개별재료주로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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