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미 대선 결과와 컨테이너선 수요 회복이 수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재 밸류에이션은 이례적으로 저평가 상태로 투자 매력이 양호한 상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수주 환경 악화에도 불구, 1~3분기 누적 수주는 전년대비 11.4% 확대되고, 현재 수주잔고는 43억5000만 달러로 전년 말 대비 7.4% 감소에 그쳤다"며 "향후 수주 환경 회복에 따른 수주 잔고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미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 심리 확산 등 컨테이너선 및 기타 상선 시장에 대한 긍정적 영향이 발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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