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한국전력, 2017년 이후 첫 2조원대 기록...'매수'
[유진투자] 한국전력, 2017년 이후 첫 2조원대 기록...'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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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으로 2017년 이후 첫 2조원대 기록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국전력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한 1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09% 급증한 2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을 전망한다”며 “호실적 이유는 상반기에 하락한 국제 에너지가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력시장 성수기임에도 COVID 영향으로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높은 전력예비율로 구입전력량은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사의 주가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됨에도 환경비용, 사회책임투자 리스크 이슈로 부진한 상황”이라며 “최근 한국전력의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한 법안 발의, 해상풍력신규사업단 신설 등 변화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9차 전력수급계획의 환경급전, 이를 위한 공공요금 개편 공론화 결과에 따라 장기 실적과 주가도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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