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0.07.(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조은 인턴기자
  • 승인 2020.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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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해서 북한군에 피격된 공무원 이 모씨 아들의 공개 편지와 관련 위로의 메시지를 전함.

文은 "아버지 잃은 아들 마음을 이해하고 나도 마음이 아프다"며 "어머니,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견뎌내길 바라며 위로를 보낸다"고 말함.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오늘(7일)부터 시작되면서 野의 공세와 막으려는 與가 치열하게 맞붙을 전망.

與野는 공무원 피격사건·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한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격돌을 예고함.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서 범여권에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24% 동률을 기록하며 공동 1위를 차지(경향신문).

범야권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9%), 윤석열 검찰총장(8%), 오세훈-유승민 전 의원(6%), 홍준표 무소속 의원(5%), 원희룡 제주지사(3%) 순으로 유력 주자로 분류될 만한 인물은 없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6일 경총 찾아 ‘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입법 늦출 수 없고, 野黨의 ‘노동법 동시 개정’ 제안을 “부적절하다”며 거부 뜻 밝힘

재계가 요구한 기업규제 3법 강행을 밝히는 한편, 노동시장 개편 반대하는 ‘친(親)노동’ 정책 기조를 명확히 함.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미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음.

4일 주호영 원내대표와 반주를 곁들인 만찬 회동 이후인 5일 급체 증세로 당 최고위원회까지 불참했지만 미열 증세가 계속돼 6일 黨 국감대책회의를 마친 뒤 코로나 검사를 받음.

▶민경욱 前 미래통합당(현 국민의 힘)의원이 여당 박범계 의원의 '미국서 국제적 망신'주장에 "강경화 남편과 달라···애국하러 왔다"며 날을 세움.

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요트 사서 동부해안 여행하려고 미국 간 외교장관 남편과 애국하러 (미국을) 건너와서 대가리 깨지게 애쓰고 있는 민경욱이랑 똑같나”고 말함.

▶北이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열고 연말까지 '80일 전투'를 벌일 것을 천명.

핵·미사일 등 전략무기 개발의 핵심인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총참모장에게 '군 원수' 칭호를 부여함.

[정부]

▶관세청이 전관예우 회사인 ㈜케이씨넷에 올해 발주한 ‘전자통관시스템 유지관리’, ‘빅데이터 분석모델 개발’, ‘통관업무 시스템 개선 사업’ 등 6건(2000억)몰아줘 특혜 논란.

케이씨넷 양승권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지난해 6월 부산본부세관 세관장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기까지 줄곧 관세청에서 일한 ‘관세청맨’임.

▶정부는 韓日 양국이 ‘기업인 특별입국절차’에 합의해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감.

일본을 방문하는 기업인은 2주간 자가 격리 조치 없이 현지에서 곧바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어 한동안 얼어붙었던 경제 교류에 숨통이 트일 전망.

▶정부가 임신 초기인 14주까지는 낙태를 허용하는 법 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

개정안에는 임신 초기인 14주까지는 임신부의 임신 중절을 처벌하지 않는 내용이 담음.

[경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주거지와 SK네트웍스 본사 및 계열사 등 10곳을 압수수색.

檢은 내부 거래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횡령·배임 등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음.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다음 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진행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으로 58조 원(607대1) 넘게 끌어모음.

역대 최대인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 원)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두 번째인 SK바이오팜(30조9889억 원) 기록을 석 달 만에 갈아 치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연말 회사를 떠나 내년 해외에 U헬스케어(유비쿼터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설립해 벤처기업인으로 변신 계획.

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과 같은 글로벌 투자자들과 10조원대 투자 유치 논의를 시작.

▶정부가 신용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크게 늘었던 개인신용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남.

5대 은행의 9월 말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약 126조 3천억 원으로 8월보다 2조 원 정도 증가했지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

[사회]

▶로마에서 사라졌던 北 조성길 前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 부부가 지난해 7월 한국에 입국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음.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성길 전 대사는 작년 7월 한국에 입국해서 당국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자문위원 위촉 및 의장(대통령) 표창하면서 범죄경력조회를 하지 않아 검증 논란이 제기.

2019년는 428명에 대한 범죄경력조회가 진행되지 않고 표창이 수여되면서 벌금 300만원 약식 기소된 인사가 수상하면서 검증 논란이 확산.

▶경찰이 한글날인 9일 한 보수단체가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2천명 규모의 집회를 신청한 데 대해 집회 금지 통고.

'8·15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글날에 광화문 교보빌딩 앞 인도와 3개 차로, 세종문화회관 북측 공원 인도와 차도 등 모두 2곳에 각 1천명씩 집회 신고를 함.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미국의 수학능력시험 SAT 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 경기 용인시에 있는 외대부고를 6일 압수수색.

경찰은 해외대학 진학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이 씨가 SAT 시험장인 해당 학교에서 시험지를 미리 찍어 국내 브로커 등을 통해 강남 어학원 등에 유출했는지를 수사하고 있음.

▶전북 정읍에서 추석 연휴 기간 가족모임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마을 전체에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짐.

보건당국은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의 품질에 이상이 없다고 보고 접종 사업 재개를 결정.

▶코로나19 사태에 장마까지 계속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음.

통계청이 내놓은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값은 1년 전보다 13.5퍼센트 오름.

▶새만금 유역의 물을 농업과 도시 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질을 높이려면 바닷물을 흐르게 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옴.

환경부의 보고서에는 새만금호 수면이 1.5미터 낮게 유지하는 조건에서 바닷물을 흐르게 했을 때, 수질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는 내용이 담김.

▶아동을 성적 대상화한 모바일 게임이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아동과 청소년 모두 이용 가능한 게임으로 올라왔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음.

사전예약자만 90만 명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 '아이들 프린세스'는 게임 이용자인 초보 아빠가 숲속에서 여자아이를 데려와 키우는 게임임.

[연예/스포츠]

▶‘병역기피’ 가수 유승준(43)의 한국 입국이 또다시 좌절.

지난해 7월 비자발급 거부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지만, 정부가 ‘재외동포법’을 근거로 과거 병역 기피를 이유로 지난 7월 2일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기 때문.

▶ '성적 대상화 논란'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속 간호사 복장에 대해 YG가 해당 장면 편집을 논의 중이라고 밝힘.

뮤직비디오서 '사랑에 아파할 때에는 어떤 의사도 소용없다'는 가사와 관련 간호사 역을 맡은 제니가 몸에 붙는 흰 치마와 빨간색 하이힐로 등장해 이미지 왜곡 비판이 제기됨.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월터리드군병원에 입원한 지 사흘 만에 퇴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일터로 돌아가야 하며 내가 전면에 서겠다"면서 "우리는 최고의 의사와 약품을 갖고 있고, 백신도 곧 출시된다"고 강조.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블랙홀 연구에 기여한 英 로저 펜로즈, 獨 라인하르트 겐첼, 美앤드리아 게즈 교수 등이 수상함.

노벨위원회는 "상대성 이론을 주장한 아인슈타인은 블랙홀 존재를 믿지 않았다"며 "펜로즈 교수의 논문은 상대성 이론에 대한 가장 중요한 기여로 평가된다"고 밝힘.

▶訪日 폼페이오 美國 국무부 장관이 "아세안도 함께 중국에 대항해 나가야 한다"면서 한국의 반중연대에 나서라고 압박.

폼페이오는 "세계가 中의 위협에 시달려 왔다"면서 "미국, 일본, 인도, 호주뿐만 아니라 아세안 국가들, 또 가치관을 공유하는 이 지역 전체가 中위협에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함.

[기타]

▶한낮 서울과 대전, 대구가 22도, 광주가 23도 선까지 오를 것으로 보임.

한글날인 금요일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와 경남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주말에는 영동과 영남에도 비가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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