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8.12.(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조은 인턴기자
  • 승인 2020.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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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가 쏟아진 서울의 한 장면@뉴시스
호우가 쏟아진 서울의 한 장면@뉴시스

[종합/정치]

▶與野 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민심(民心)을 모르고 있다며 레임덕 우려가 제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데다 靑 참모들의 다주택 처분 과정조차 여론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임.

▶與野가 국회의원 연임을 3차례로 제안하자는 공식선거법 개정안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발의됨.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통령은 1회, 지자체 단체장은 3연임을, 하지만 국회의원은 제한이 없어 기득권 강회 비판과 함께 ‘정치 불신’을 불러옴.

▶문재인 대통령은 정무·민정·사회 수석을 교체하면서 靑에 남은 '똘똘한 한 채' 논란의 노영민 비서실장 후임에 양청철·유은혜·우윤근·신현수 등을 저울질.

최측근인 삼철 양정철 전 원장 이름도 거론되자 여권 내부에서 반대론 등 호불호가 엇갈리는 미묘한 기류가 조성되면서 비서실장 인사가 안개속에 빠졌다는 분석.

▶미래통합당이 보편적 복지·실용이념 등 혁신적 내용을 담은 정강정책을 마련하는 작업을 마무리했지만 ▷국회의원 4연임 금지▷대한민국임시정부 인정 등을 놀고 이견차로 난항.

반공·성장주의 등 이념 색채가 엷어진 대신, 민주화와 산업화를 두루 인정하고 양성평등, 노동존중 등을 내세워 중도보수 실용정당을 표방함.

▶미래동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 “국민에 무릎꿇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朴 탄핵을 둘러싼 논쟁이 재현.

朴이 탄핵당한 2017년 1월 이후, 黨 지도부가 들어설 때마다 '박근혜 유산(遺産) 정리'는 지도부 최대 과제로 꼽혀왔지만 한 번도 제대로 정리된 적이 없음.

[정부]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부동산시장 감독기구’를 상주인원 2000몀인 금융감독원급(級)으로 설립을 추진.

현재 국토교통부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15명)에 비하면 매머드급 상설감독기구가 탄생하는 셈..

▶법무부가 대검찰청의 반부패·강력부와 공공수사부 산하의 차장검사급 주요 보직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

중간 간부 인사에 앞서 대검찰청 조직 자체를 축소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힘을 완전히 빼겠다는 포석으로 풀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정부가 강도 높게 추진 중인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해 금융사의 대출 규제에 나서겠다고 밝힘.

尹은 "금융회사의 대출규제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힘.

[경제]

▶기업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기부에 나섬.

카카오(20억)·네이버(15억)·GS(10억)·한화(10억)·현대백화점(5억)·CJ(5억) 등이 기부했고, 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개인적으로 10억원을 기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조7400억원을 투자해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춘 제4공장을 증설할 계획.

급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

▶CJ그룹이 한류테마파크 라이브시티(Livecity) 조성사업이 4년 만에 재개.

라이브시티 사업이 순항하면 2024년 경기도 고양시에 한국 최초의 K팝 전용 아레나(2만석 규모)가 세워지고 호텔, 테마파크, 쇼핑시설 등이 들어서는 랜드마크임.

[사회]

▶정부가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국책연구원이 제시한 태양광패널 설치 가이드라인을 어기고 무리하게 패널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남.

천안 등 야산에서 태양광발전소가 무너지면서 육상 태양광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산사태 사고가 정부의 태양광 정책이 만든 인재라는 비판이 쏟아짐.

▶日軍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지원 시설인 나눔의 집이 5년 동안 후원금을 88억원 모아서 할머니들에게 직접 쓴 돈은 불과 8백 만원 정도였다는 것.

지난 5월 '나눔의 집' 직원들은 매년 수십 억원의 후원금이 들어오지만 할머니들을 위해 쓰이는 돈이 없다며 내부 고발함.

▶성(性)비위를 저지른 대학 교수의 절반(51.1%)이 다시 교단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교육부 자료를 통해 확인.

학교가 가해 교수에게 온정주의를 선택해 파면, 해임 등 중징계보다 정직 이하의 경징계를 내리는 경우가 적지 않아 절반 이상이 피해자가 있는 학교로 돌아온다는 것.

▶외교부가 뉴질랜드 근무 중 현지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외교관에 징계 수준 인사 조치를 했던 것으로 확인.

당시 문제의 행위를 “몇 차례 툭툭 쳤을(tap) 뿐”이라며 성추행할 의도가 없었었다는 피의자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결과임.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3차 감염을 통해 인근 대형 상가로까지 번지고 있음.

전국적으로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이 10%를 넘어섬.

▶충북 음성과 전남 담양의 실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33명으로 늘어남.

이재민 7600여명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지역에서는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서울시교육청 감사관 소속 공익제보센터 직원A가 자신의 딸을 시민 감사관으로 위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감사원이 밝힘.

통상 시민감사관은 교육행정 등에 전문성을 갖춘 회계사나 퇴직 교원이 맡아왔지만, B씨는 대학 졸업후 보험회사에 단기간 고용된 것 외에는 별도의 이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짐.

▶목포 '도시재생 사업지 차명 부동산 A매입 혐의‘ 손혜원 전 의원과 보좌관 A씨의 1심 선고 공판이 내일(12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

검찰은 "손 전 의원과 A씨가 국회의원과 보좌관의 지위를 이용해 비공개 자료를 받아 부동산을 매입했다"며 손 전 의원에게 징역 4년을, A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함.

▶여경 기동대 소속 여경 A가 대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진정이 접수되어 경찰이 감찰에 들어감.

A씨가 후배 여경들을 상대로 외모 품평을 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

▶故 박상백 사진작가의 부인 김행자씨 등 유족들이 울산시에 작품 ‘백두산 천지'(1991년 봄 촬영)를 기증.

’백두산천지‘는 남북 분단이라는 시대적 아픔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음

▶30대 남성이 지난 8일 새벽 강남 대로에서 길가던 여성 2명을 이유 없이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입건됨.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대구 강북경찰서는 죽여 달라는 15세 여중생을 목졸라 숨지게 한 고교생A를 검거.

당시 A군은 B양이 숨을 쉬지 않자 소방당국에 신고했고, 직접 심폐소생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남.

[연예/스포츠]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결별설을 한 예능프로그램이 제기.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불륜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후 여러 작품을 함께하며 사랑을 키워오고 있음.

▶윤단비 영화감독은 11일 영화 <남매의 여름밤>으로 ‘제19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이 작품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이야기임.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12일<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출판 기념회를 갖고, 이날부터 내년 8월까지 아산시 아산갤러리에서 개인전 <현대미술가 조영남의 예술세계>를 개최할 예정.

2016년 대작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최근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로 5년 만에 갖는 전시임.

{국제}

▶트럼프 美國 대통령이 기자 회견을 하던 중 백악관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호원의 호위를 받고 급하게 대피하는 일이 발생,

총격 사건은 51살 남성이 비밀경호국 요원에게 접근하면서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 뒤 사격자세를 취하자 요원이 총을 발사하면서 발생함.

▶美國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월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지명.

흑인 여성인 해리스 상원의원은 캘리포니아 지역구 연방 상원의원으로,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을 지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힘.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딸도 백신 주사를 맞은 뒤 건강한 상태라고 주장했지만, 임상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안전성과 효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日 아베 신조 정권의 지지율이 2차 내각 출범 이후 최저 수준(지지율 34%)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선 정부가 다시 긴급사태를 선언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57%였고, 긴급사태 선언이 필요없다는 응답은 28%에 그침.[기타]

▶한낮 33도 내외로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아질 예정으로 기상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비는 13일 낮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다시 내리고, 14일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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