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누스에 대해 온라인으로의 채널 이동 가속화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가져볼 만 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가정 내 체류시간이 증가하면서 주거 관련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온라인으로의 소비 채널 이동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누스는 이 두 가지 트렌드 변화의 직접적인 수혜 기업"이라며 "상반기에는 코로나19의 상황이 급변하면서 중국 공장 생산차질, 미국 물류차질, 아마존 식료품 선배송 등의 부정적 이슈도 발생했으나 하반기부터 내·외부 영업 상황이 모두 안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지누스의 2분기말 재고 자산은 1분기 말 대비해서 55% 증가했다"며 "이는 대부분 하반기 높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게 가져가볼 만 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미국 조지아주에 신규 생산시설을 건립함으로써 급격히 늘어나는 수요에 대한 긴밀한 대응은 물론, 반덤핑 이슈 등의 리스크 요인 상쇄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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