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파이오링크, 데이터센터 솔루션 국산화 추세...수혜 기대
[대신증권] 파이오링크, 데이터센터 솔루션 국산화 추세...수혜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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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파이오링크에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국산화 추세 등에 맞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ADC는 코로나 이후 ‘언택트’ 트렌드와 더불어 동영상 서비스, 5G 서비스 확대 등으로 가속화된 데이터센터 증가와 함께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짚었다.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기준 158개로, 오는 2025년까지 32개의 데이터센터가 신규 구축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이러한 데이터센터의 성장이 기대되는 것에 비해 시장의 주요 경쟁자는 대부분 외국 업체이며 파이오링크가 거의 유일한 국내 업체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파이오링크는 공공기관의 수주를 통해 성장해왔지만, 이는 금융권 등을 통해 사기업으로도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한 연구원은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KB금융의 핵심 전산 고도화 프로젝트 수주를 받은 것을 계기로 금융권의 ADC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에 비해 사기업이 수익성이 좋은 만큼 점진적인 이익률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단순한 ‘언택트’ 테마주가 아니라 높은 외형 성장과 펀더멘털 개선이 가능하다”며 “데이터센터 관련 업황이 연초보다 좋은 상황에서 분기별 실적 역시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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