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 영향...매출 부진 불가피
[한투증권] 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 영향...매출 부진 불가피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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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와 해외 모두 1분기에 이어 부진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50% 줄은 440억으로 예상했다. 이는 예상보다 하향 조정된 시장 전망치 626억원을 밑도는 금액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점 위주로 크게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또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실적 부진은 외부 영향이 커보인다"며 "아모레퍼시픽은 럭셔리 및 온라인 위주의 전략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 중으로 브랜드력은 높이면서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려는 전략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현지 매출이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영향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618 이벤트 등에 힘입어 1분기보다 역성장폭은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 현지는 점진적으로 회복이 예상되지만 면세와 해외사업은 부진이 심화될 것"이라면서 유믜미한 주가 및 실적 상향을 위해서 확인해야 할 요인은 물리적인 중국인 입국규제 완화와 2분기 해외실적 부진의 주요원인인 코로나19 확산 속도 둔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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