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CJ제일제당, 가공식품 부문 수요 증가...2분기 실적 개선 기대
[NH투자] CJ제일제당, 가공식품 부문 수요 증가...2분기 실적 개선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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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에도 깜짝 놀랄 만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2분기 물류를 제외하고 매출액 3조4215억원, 영업이익 18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공식품 부문은 지난 1분기에 이어 가정 내 식품 수요 증가 및 판촉 완화로 매출과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쉬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B2B 학교 급식 채널 판매 감소가 불가피하나 고마진 냉동 피자 판매 증가율이 두 자릿수로 상승했다"면서 "전체 실적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은 사료 첨가제 판가 상승 및 고수익 제품군의 판매 증가로 역대 최고 수준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생물자원 부문은 베트남 돈가 상승에 따라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주가 상승은 작년 가공식품 부문 수익성 하락과 재무건전성 악화로부터의 회복에 의한 것"이라며 "국내외 가공식품 성장 스토리는 아직 주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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