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세틀뱅크, 신규 사업 진출...하반기 성장 예상
[신한금투] 세틀뱅크, 신규 사업 진출...하반기 성장 예상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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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세틀뱅크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과 가맹점 유입효과로 하반기 성장을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매수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40.4% 줄었다.

염종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악화된 원인은 간편현금결제 부문의 지역화폐 부문에서 발생한 매출이 역마진을 기록했으며 저마진의 전자결제(PG)매출 비중이 확대된 영향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화폐 부문의 경우 은행 수수료 협상을 통한 원가 조정으로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며 향후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또한 신규 사업 진출 및 신규 가맹점 유입 효과에 따른 본격적인 이익 반영으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투는 올해 세틀뱅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72억원, 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 8.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염 연구원은 "향후 채널 다변화를 통한 신규 가맹점 유입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거래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간편현금결제 시장 확대에 따라 자사 API와 오픈뱅킹 API를 아우르는 플랫폼을 보유한 회사의 구조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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