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 의사를 밝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퇴 배경을 두고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과거 오 시장이 암으로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어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예측이 나온다.
오 시장은 총선 하루 전인 14일 연가를 냈고, 선거 당일인 15일도 비공개 투표를 했다. 이후 부산시에는 출근하면서 외부활동을 일절 중단해 왔다.
부산시는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오 시장의 건강과 사퇴 여부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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