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GKL에 대해 신종 코로나 관련 우려감이 극복되야 한다며 투자의견 '보유' 및 목표주가 2만25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본사 및 자회사의 인건비가 시장 예상치 대비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 흐름은 긍정적이었으나 퇴직금 상승분 포함 인건비 전반이 구조적으로 상승한 영향"이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인 VIP 방문객 수 및 드롭액 회복세는 1월에도 지속됐는데, 1월 중순 신종 코로나 이슈 발생에도 불구하고 VIP 방문객 수는 오히려 증가한 바 있다"며 "코로나 이슈에도 불구하고 2월 초 VIP 방문객 수 추이는 1월 초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실적 관련 우려감이 완전히 해소될 때 매출 추정치에 대한 재검토가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마카오 카지노 영업 중단으로 산업 센티먼트가 악화된 상황인데, 마카오 카지노 업계는 카지노 정상 회복에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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