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디앤씨미디어, 웹툰사업 승승장구...호실적 기대
[NH투자] 디앤씨미디어, 웹툰사업 승승장구...호실적 기대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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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해외 수출 증가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앤씨미디어의 IP 제작 역량은 글로벌에서도 증명됐고, 수출과 2차 판권 고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대표 IP인 '나혼자만 레벨업'은 국내와 해외 웹툰 매출 외에도 게임 등 2차 판권에서의 수익 배분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웹툰 '나혼자만 레벨업'은 일본 픽코마에서 지난해 1위를 기록한 디앤씨미디어의 대표 IP다.

백 연구원은 "글로벌 독자들로부터 세계관과 몰입도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북미 등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24억원를 기록해, 분기 최대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책 사업에서 고성장을 달성하는 한편, 수출액도 급증했다는 판단이다.

백 연구원은 "전자책 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6%의 성장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전자책 수출액 또한 고성장 달성 중으로 4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웹툰산업은 국내에서도 연간 27%의 고성장 중인 산업"이라며 "K-Pop에 이어 주목받는 글로벌 콘텐츠라는 점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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