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트래픽을 활용한 톡비즈보드 광고 매출이 나타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851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39% 늘어난 70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0월 상용화한 톡비즈보드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알림톡, 플러스친구, 탭광고 등 기존 카카오 광고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는 카카오톡의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매출이 본격화되며 이익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또 “모빌리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등 자회사 실적 개선과 콘텐츠,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사업 내 성과도 조금씩 구체화하면서 전체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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