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아스트, E2 사업 본격화... 실적 개선기대
[신한금투 종목분석] 아스트, E2 사업 본격화... 실적 개선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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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3일, 아스트에 대해 목표주가 1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B737 MAX의 인도가 재개된다면 E2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스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67억원(+13.0%), 영업이익 51억원(+69.0%)을 기록했다. 컨 센서스 영업이익 64억원을 20.1% 하회했다. E2 사업 자산 양수 과정에서 13억원의 지급수수료가 발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사고에 따른 보잉向 물량 감소에도 3월에 양수한 E2 사업 양산 증가, NRE 매출액(원가 없는 매출) 20억원 인식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69.0% 증가했다”며 “특히 E2제조 매출액은 89억원(+258.4%)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아스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44억원(+17.9%), 영업이익 451억원(+5.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2020년 실적 성장은 E2 RSP 사업이 견인할 전망”이라며 “E2 제조 매출액은 양산 속도 가속화로 482억원(+143%)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737向 매출액은 979억 원(+7.6% YoY)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그는 “B737 연내 운항 재개 불발시 보잉은 B737 생산량을 인도 재개 시점까지 대량 감축할 계획”이라며 “B737 MAX가 인도 재개가 된다면 E2 사업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실적 성장으로 우상향하는 주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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