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LG전자, 다시 밸류에이션 투자
[대신증권 종목분석] LG전자, 다시 밸류에이션 투자
  • 진재성
  • 승인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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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다시 밸류에이션 투자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82,000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2019년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312억원(-3.2% qoq/-15.7% yoy)으로 추정치(5813억원), 컨센서스(5889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15.7조원으로 1.0%(qoq / 2.3% yoy)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상향 배경은 에어컨 부문의 매출 약화 등 전사적으로 비수기 진입하나, H&A(가전)와 HE(TV)는 믹스 효과로 종전대비 영업이익률 상향에 기인한다”며 “MC(스마트폰) 부문은 원가개선 노력으로 적자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20년에는 공기청정기, 건조기 중심으로 가전(H&A)의 수익성이 양호하고, OLED 시장 확대 및 일부 제품의 Mass 전략 전환으로 TV(HE) 매출이 증가하여 전사 영업이익은 10.1%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은 H&A(가전) 경쟁력은 확대 속에 HE(TV)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5G와 AI 환경에서 가전은 프리미엄 중심으로 성장이 전망된다”며 “LG전자는 경쟁사의 우위 시장에 신규 진입으로 점유율 확대(건조기, 냉장고, 무선청소기), 신규 시장 창출(스타일러, 공기청정기)로 가전(H&A)의 고수익성 유지는 2020년에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2020년 HE(TV)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생산능력 확대(중국 광조우 공장 가동)로 LG전자의 프리미엄 TV 전략 다변화 가능할 것”이라며 “Mass 모델 출시 및 프리미엄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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