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엔씨소프트, '출시의 저주'란 없다... 투자의견 '매수'
[한투증권 종목분석] 엔씨소프트, '출시의 저주'란 없다... 투자의견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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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 65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엔씨소프트가 게임주 출시의 저주를 이겨낼 수 있을지가 주목포인트다.

게임주에는 ‘출시의 저주’라는 표현이 있다. ‘출시의 저주’란 대형 신작의 출시 전까지 기대감으로 상승하던 주가가 출시 이후부터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같은 현상은 신작 기대감으로 인한 주가의 급등과 출시 이후 실적 불확실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리니지2M 출시 이후 엔씨소프트에 '출시의 저주'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지만 이런 우려는 다소 지나치다고 판단한다"며 "리니지2M 흥행에 대한 긍정적 시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MORPG 시장이 고도화될수록 대형사들로의 유저집중이 강해지고 모바일에서 온라인게임 기반의 MMORPG가 중요한 흥행요소라는 점은 여러 차례 검증된 사실”이라며 “리니지M 출시 직전 3Q17 컨센서스는 1740억원이었으나 실제 3Q17 영업이익은 32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으며, 리니지2M 또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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