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10월 15일 재공연확정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10월 15일 재공연확정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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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의 새로운 레퍼토리로 떠오른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이 오는 10월 15일 다시 돌아온다.

 

서울예술단은 2018년 초연하여 관객들의 사랑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던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재공연을 확정시켰다. 오는 10월 15일(화)부터 10월 27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인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30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에 대한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이를 둘러싼 계급과 정의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여기에 서울예술단만의 색을 입혀 완성한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2018년 초연 당시 참신한 소재와 스토리에 목말라있던 공연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무거운 주제를 다룬 대극장 작품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트렸다.

지난해 초연한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단 6일, 9회라는 짧은 공연 기간에도 불구하고, 객석점유율 92%, 인터파크 평점 9.4점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적 창작극 개발에 전념해온 서울예술단이 우리시대 젊은 작가가 바라본 세계에 주목한 이 작품은 대극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험적인 성장 추리물이다. 3대에 걸친 악의 탄생과 진화, 1지구부터 9지구까지 나눠진 계급사회에 관한 문제들은 현재 오늘의 사회 단면을 보는 듯하여 동시대를 관객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또한 원작을 영민하게 압축한 극본은 물론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면서도 장면의 감성을 폭발시켜주는 음악에 대한 호평 또한 끊이지 않았다.

공연을 마치고도 재공연과 음원발매 등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쇄도했으며, SNS에서는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계정이 생성되고 팬 아트가 끊이지 않는 등 이른바 ‘다윈영 현상’이 장기간 이어졌다. 서울예술단의 새로운 레퍼토리의 탄생에 대해 관객과 평단의 호응이 높았지만 매우 짧은 공연기간으로 인해 아쉬움이 많았고, 서울예술단은 2019년 마지막 정기공연으로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재연을 결정, 초연의 호평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있다.

관객들의 요청으로 재연이 이루어진 만큼 이번 <다윈 영의 악의 기원>에는 관객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던 초연의 멤버들이 그대로 돌아온다.

숨겨진 진실을 쫒는 주인공 다윈이 책에서 튀어나온 듯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했던 최우혁은 다시 한 번 어두운 비밀과 마주하며 갈등을 겪는 소년이 되어 급변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나가고자 한다. 또 다윈의 아버지이자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는 니스의 갈등과 고뇌를 인상적인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맞춤 수트처럼 소화했던 박은석은 이번에도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를 약속한다.

극 중 다윈의 첫사랑이자, 삼촌의 죽음을 파헤치는 대담한 소녀 루미 역을 자신만의 색으로 해석해 호평 받았던 송문선, 자유를 갈망하는 다윈의 친구 레오 역을 통해 서울예술단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강상준, 다윈의 할아버지이자 비밀의 시작에 서있는 러너 역은 어떤 작품이든 안정감 있는 무대를 보여주는 최정수가 다시 한 번 맡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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