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셀트리온, 하반기 성장세 재진입... '제 2의 전성기' 가능성
[유진증권 종목분석] 셀트리온, 하반기 성장세 재진입... '제 2의 전성기' 가능성
  • 진재성
  • 승인 2019.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270,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3억원, 814억원으로 1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전년동기(매출액 2634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 대비하면 외형과 이익모두 역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 생산이 이번 분기에도 없었던 것이 전년대비 역성장의 주원인”이라며 “램시마 생산을 지난 하반기부터 자제하는 이유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적정한 재고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판매가 부진해 생산을 중단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램시마의 생산재개는 재고축적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부터는 성장세로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지난 하반기부터 램시마 생산이 급감해 올 하반기부터 기저효과가 나타나고, 미국향 트룩시마, 하쥬마 생산이 시작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테바향 CMO(아조비) 생산과 매출이 하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램시마의 생산이 재개되고, 램시마SC의 생산 확대, 미국향 트룩시마, 허쥬마의 생산이 연중내내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상데이터, 시장상황을 고려하면 셀트리온이 내년에 제2의 성장기를 맞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