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현대중공업, 6월 수주 증가 기대 유효
[이베스트 종목분석] 현대중공업, 6월 수주 증가 기대 유효
  • 진재성
  • 승인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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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6월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 17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에 의하면 올해 발주량은 2018년 대비 증가한다”며 “조선 빅3 수주 목표도 당사 추정치처럼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9년 YTD 발주량은 769만 cgt에 그쳤고, 1~4월 기준 발주량은 전년 동기간대비 36% 감소한 부진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양 연구원은 “신규수주는 상저하고의 뚜렷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전세계 수주잔고는 1996년 이래로 최저치 수준으로 6월 수주 증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종은 LNG선, LPG선, 탱커, PC선 등이다.

또한 그는 “현대중공업은 5월 31일 주총을 열고 물적분할하는데, 주주구성상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며 “승인된다면 6월 3일 한국조선해양이 출범하여 자회사로 현대중공업(사업) 100%, 현대미포조선 42%, 현대삼호중공업 81%와 기타회사 등을 보유한다”고 설명했다. 총부채는 1688억원으로 별도 부채비율은 1.5%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호중공업 및 현대중공업(사업)의 IPO도 내년에 가능하다”며 “그룹 재무 리스크는 감소하고 사업 안정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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