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현대백화점, 면세부문 성장성 유효
[신한금투 종목분석] 현대백화점, 면세부문 성장성 유효
  • 진재성
  • 승인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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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과 면세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목표주가 12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YoY 26.9% 감소한 75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밑돈 수치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손익부진의 주된사유로 면세 부문 적자와 백화점 부문 저마진 상품 확대를 꼽았다.

하지만 1분기 면세 부문 일평균 매출액은 17억원으로 추산됐는데, 4월이후에는 전월대비 매출액이 상승중이다. 4월 추정 일평균 매출액은 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6월에는 ‘프라다’, ‘까르띠에’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며 “성장성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간 면세부문 적자는 올해 672억원에서 내년 147억원으로 추정됐다”며 “면세 손익 흐름과 백화점 부문 출점 모멘텀을 고려한 중장기 관점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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