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LIG넥스원, 하반기 수익성 개선... 목표주가 ↑
[이베스트 종목분석] LIG넥스원, 하반기 수익성 개선... 목표주가 ↑
  • 진재성
  • 승인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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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목표주가를 8%오른 5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반기에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8.8% 하락한 305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5.3% 떨어진 2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출액 감소는 대형사업 종료와 지난해 1분기 스팟성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업이익 감소는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에 의한 것으로 진단했다.

LIG넥스원의 실적은 상저하고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작년 수주한 대포병탐지레이더, 국지방공레이더 등이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또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주요 매출 성장은 천궁(약 4000억원 추정), 현궁(2000억원 추정) 등 유도무기 계열이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신규수주도 최소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조원은 해궁(5000억원 추정), MODE 5 성능개선(1000억원), 현궁 3차(3000억원), TICN TMMR, 한국형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약 2300억원)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약 2조원의 신규수주로 인해 올해말 수주잔고는 약 6조원으로 지속 증가가 기대된다”며 “한화디펜스에서 진행중인 인도 비호복합 수출 포함시 2.5조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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