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셀트리온, 공장 가동 정상화... 실적 컨센서스 '상회'
[NH증권 종목분석] 셀트리온, 공장 가동 정상화... 실적 컨센서스 '상회'
  • 진재성
  • 승인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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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목표주가를 235,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가동률 상승 및 램시마SC 조기출시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가 대폭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을 예상했으나, 빠른 1공장 가동 재개로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가 기대된다”며 “2월부터 1공장 5만L 가동 정상화에 따른 실적 반등이 이뤄지고 있고 이는 1분기 실적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액은 1916억원(-13.1% y-y), 영업이익은 760억원(-34.9% y-y)으로 추정했다.

구 연구원은 “지난 4월 1일 램시마SC의 미국 3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이 언론 보도를 통해 시장에 알려졌다”며 “당초 FDA(미 식품의약국)은 신약개발 절차를 적용한 임상 1, 2, 3상 자료를 모두 요구했으나 협의 결과 임상 3상 하나만으로 허가 절차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EMA(유럽의약청)에 제출된 임상 자료로 미국 1, 2상이 갈음된 것으로 출시시기가 2~3년 앞당겨졌다”면서 “램시마SC 생산 증대에 따른 중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또 셀트리온은 중국 사업 구체화에 따른 중장기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구 연구원은 “상반기 중 중국 합작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중국 파트너사 공개 및 중국 현지 설비 생산규모가 관전포인트로 대두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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