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에스엘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7000원을 유지했다. 지배구조 개선 및 사업 경쟁력 강화가 주효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엘라이팅 흡수합병에 따른 2019년 외형성장과 지배구조 개선효과가 에스엘에 대한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에스엘라이팅이 4월 1일부로 연결 편입될 것”이라면서 “에스엘라이팅은 에스엘그룹 글로벌 헤드램프 생산량의 약 55%를 차지하는 주력 계열사로 이에따른 실적 개선 및 지배구조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9년 3개 신규법인(호북삼립/브라질법인/인도법인)의 가동이 예정되어 있고 LED 램프 성장세 본격화 등으로 자동차 부품 기업 중 실적 가시성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에스엘 LED 생산량은 2017년 20만대에서 2019년 139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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