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대웅제약에 대해 매수 및 목표주가를 240000원 유지를 주문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수익성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부진했고 매출액은 257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와 항응고제 ‘릭시아나’ 효과에 힘입어 전문의약품 매출은 25.1% 증가한 18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5분기 연속 감소했다”며 “이는 신공장 가동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원가율 상승과 경상개발비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올해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매출액은 8.8% 상승한 10262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을 것”이라며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매출은 각각 7173억원 99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또 그는 “‘포시가’와 ‘릭시아나’ 역시 418억원, 40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미국 승인을 받은 ‘나보타’ 효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해 1265억원(+30.8%)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455억원, 영업이익률은 1.1%p 증가한 4.4%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외형 증가와 ‘나보타’ 수출 증가로 판관비율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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