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세계 최초 5G 상용화 '주목', 4차 산업 혁명 핵심될 것"
홍남기 "세계 최초 5G 상용화 '주목', 4차 산업 혁명 핵심될 것"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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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국내외 통신업계, 그리고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사진 뉴시스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G 상용화와 관련해 "그동안 정부는 5G 주파수 조기 할당,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5G 구축망 최대 3% 세액공제 신설 등 5G 상용화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며 "이에 힘입어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개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남기 부총리는 "5G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하고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다"라고 강조하며, "국내외 통신업계에서 5G 스마트폰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5G 이동통신 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5G 상용화와 관련해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은 물론 제조·운송, 보건·의료, 재난·안전 등 산업간 융합과 혁신을 촉발할 수 있는 '5G 플러스(+) 추진전략(가칭)'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산단별 사업단을 구성, 실행계획을 마련해 4월부터 선도 스마트 산단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반기에 내년 스마트 산단도 추가 선정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포함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홍종학 벤처중소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개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차영환 국무조정실 제2차장, 박천규 환경부 차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김대윤 핀테크협회장, 김봉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장, 이성춘 기가코리아 단장,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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