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18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두산(000150)은 1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전거래일 11만원 대비 7.27%(8000원) 상승한 11만8000원에 거래됐다.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발전용 연료전지 설치 목표(누적 기준)를 지난해 307.6메가와트(㎿)에서 오는 2022년 1.5기가와트(GW), 2040년 15GW 이상으로 증가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 연료전지 사업은 지난해 1조1000억원 규모인 110㎿를 수주해 올해부터 실적 본궤도 진입을 예상한다"며 "정부의 정책적 시장확대 계획은 실적 성장에 필수적인 수주 강화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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