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랑가' 쇼케이스 개최,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 · 관객 대화'
뮤지컬 '아랑가' 쇼케이스 개최,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 · 관객 대화'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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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다시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아랑가'
창작 뮤지컬의 메카,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작으로 완성도 UP

본 공연을 앞둔 창작뮤지컬 <아랑가>가 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일(일)과 21일(월) 양일간 열리는 뮤지컬 <아랑가>의 쇼케이스에는 개로 역의 역의 강필석, 박한근, 박유덕을 비롯하여 최연우, 박란주, 안재영, 김지철, 이정열, 김태한, 윤석원, 임규형, 유동훈, 박인혜, 정지혜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하며, 이대웅 연출가, 김가람 작가, 이한밀 작곡가, 박인혜 작창가 등 창작 스태프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은 물론 제작진과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는 등 개막 전 뮤지컬 <아랑가>를 미리 엿볼 수 있다. 특히 2019년 뮤지컬 <아랑가>는 새롭게 합류한 이대웅 연출을 필두로 대대적인 작품의 변화를 예고한 바 있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아랑가>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뮤지컬 <아랑가>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도미설화'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젊은 창작진들의 상상력이 돋보였던 작품으로 2016년 초연 당시 뮤지컬과 창극의 경계를 허물며, 공연계의 신선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여기에 "현대 음악에 뛰노는 판소리를 즐기는 것 하나만으로 ‘아랑가’는 볼 가치가 충분하다", "배우들의 흠잡을 데 없는 연기와 가창력이 텅 빈 무대를 가득 메우고도 남는다", "오랜 시간 공들여 빛을 보게 된 창작 초연 뮤지컬의 등장이 더 없이 반갑다" 등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공연장을 지원하는 CJ문화재단은 "뮤지컬 <아랑가>는 스테이지업 공모 당시부터 작품성은 물론 혁신성 면에서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는 단순히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것 이상의 문화 다양성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 <모래시계>,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을 연이어 흥행 시키며, 창작 뮤지컬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수작(秀作), 뮤지컬 <아랑가>는 2월 1일(금)부터 4월 7일(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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