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실 개편 ‘내정설’... 비서실장 노영민, 정무수석 강기정 물망
靑 비서실 개편 ‘내정설’... 비서실장 노영민, 정무수석 강기정 물망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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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통수석 윤도환, 춘추관장 유송화, 2부속실 신지연 ‘유력’

노영민(62) 주중대사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후임에 사실상 내정된 가운데,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으로 3선의 강기정(56) 전 의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으로 윤도한(58) 전 MBC 논설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유력한 노영민 주중대사(왼쪽), 정무수석으로 유력한 강기정 전 의원(가운데), 국민소통수석으로 유력한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오른쪽).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유력한 노영민 주중대사(왼쪽), 정무수석으로 유력한 강기정 전 의원(가운데), 국민소통수석으로 유력한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오른쪽).

아울러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이 춘추관장으로,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이 제2부속비서관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청와대는 이르면 내일(8일) 비서실장을 포함한 수석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노영민 주중대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 연세대를 거쳐 충북 청주 흥덕을 선거구에서 3선(17·18·19) 국회의원과 당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을 지냈다.

한병도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유력한 강기정 전 의원은 전남 고흥 생으로 광주 대동고, 전남대를 졸업했다. 광주 북구갑에서 3선(17·18·19)을 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맡고 있을 때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으로 유력한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MBC에 입사했다. 윤 전 위원은 통일외교부 차장, 사회1부장 대우, 문화과학부장, LA특파원, 논설위원 등을 지내다 지난해 말 명예퇴직했다.

아울러 권혁기 춘추관장의 후임에는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이, 제2부속비서관에는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비서관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노원구의원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경영기획실장,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참여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신지연 비서관은 미시간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후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변호사(뉴욕주)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2012년 문재인 대통령의 4·11총선을 도왔다.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외신 대변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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