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재 주가하락
KT, 화재 주가하락
  • 송혜련 기자
  • 승인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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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의 주가가 하락세이다. KT아현지사 화재로 통신이 먹통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본 고객들에 대한 피해보상을 약속하면서 실적 하락이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34분 현재 KT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1.99%) 내린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일 KT 아현지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서대문과 마포 일대 등에서 통신장애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은행, 카드, 증권 등의 금융서비스도 곳곳에서 마비됐다.

이에 따른 고객 보상금액 규모는 3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통신장애 보상에 따라 수익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장 연구원은 "KT는 불편을 겪은 KT 유무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요금 감면을 발표했다"며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았지만, 이번 화재로 일회성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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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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