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한솔케미칼, 반도체용 H2O2출하량 증가...장기성장성 확보
[NH투자] 한솔케미칼, 반도체용 H2O2출하량 증가...장기성장성 확보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가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120000원에 매수유지를 주문했다. 한솔케미칼의 반도체용 H2O2 출하량이 증가하며 장기성장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퀀텀닷(QD)소재에 대한 인식이 일시적 유행에서 핵심 소재로 변화하며 그 매력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NH투자는 한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을 321억 원(+37% 전년대비, +26% 분기대비)으로 예상했다. 이는 분기 최대 실적이자 분기 최초 300억 원을 돌파하는 것이다. 향후 분기 영업이익은 300억 원대(4분기 상여금 제외)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NH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예상했다.

황유식 NH투자 연구원은 “반도체용 과산화수소(H2O2) 출하량이 늘어나며 영업이익 증가 중. 향후 4년 과산화수소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으로 동사 영업이익 증가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삼성 전자 반도체 18라인에 이어 19라인 물량 수주로 향후 이들 라인 가동률 상승에 따라 과산화수소 출하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SK하이닉스와 중국 내 삼성 전자 반도체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황 연구원은 “과산화수소 출하량 증가를 대비해 설비 증설 중이다. 작년 말 기존 설비에서 7천톤 규모 증설을 완료했고, 올해 말 3만톤 신규라인 완공이 전망된다”며, “2019년 추가 1만톤 설비 증설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시안공장은 2019년 초 약 3천톤 규모 증설 설비 완공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진행된 증설 설비는 주로 반도체 중심의 고부가 제품 생산에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퀀텀닷(Quantum Dot, QD) 소재의 경우 기존에는 TV 판매 마케팅에 사용되는 일시적 유행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지금은 TV 기술진보 핵심 소재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이에 2018년에는 QLED 가격 인하로 TV 판매량이 크게 늘어 QD 소재 영업이익이 증가 중이며, 이는 201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