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JB금융지주, 광주은행 잔여지분 인수...수급 여건 개선 기대
[신한금융] JB금융지주, 광주은행 잔여지분 인수...수급 여건 개선 기대
  • 이남경
  • 승인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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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J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8400원에 매수유지 했다. JB금융지주는 주식교환을 통해 광주은행을 100%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우려와 달리 CET1 비율은 유지됐다. 또한 연결 순이익이 28.8%증가해 ROE 0.99%p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의 잔여지분을 인수한다.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약 43%의 잔여지분을 인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교환 비율은 광주은행 1주당 JB금융 주식 1.88주다. JB금융지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유상증자 실시 우려 조기 해소, 중복 상장에 따른 수급 분산 문제(Long-Short play 1) 등 해결, 시가총액 및 거래량 증가에 따른 수급 여건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JB금융지주는 유상증자에 대한 막연한 우려 완전 해소와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 증가로 인해 타 지방은행과의 격차 축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우려와 달리 JB금융지주의 CET1 비율은 +1bp 소폭 상승한다. 하반기부터 광주은행 비지배 주주 자본(43%)이 그룹 CET1에 인정되는 규모가 실제 비지배주주 자본 규모보다 적어진다. 이때문에 자본비율이 하락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비지배주주 자본을 지배주주 자본으로 전환(100% 인수)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김수현 신한금융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연결 순이익은 +28.8%, ROE는 0.99%p의 개선이 기대된다. 광주은행 주식 교환 과정에서 JB금융지주가 신주 4,154만주를 발행한다. 그룹 연결 조정 효과를 제외한 단순 지배주주 순이익은 3,425억 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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