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주, 여름 성수기 신작 발표 불구 힘 못 받는 이유
영화주, 여름 성수기 신작 발표 불구 힘 못 받는 이유
  • 이남경
  • 승인 2018.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화주, '앤트맨' 개봉했음에도 아직까지 큰 움직임 안보여
- '미션임파서블', '인랑', '신과함께' 등 기대작 개봉 예정에 반등 기대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신과함께: 인과연'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신과함께: 인과연'

연초, 연말, 방학시즌에 극장가는 성수기를 맞는다. 하지만 현재 방학시즌에 접어들며 여름 성수기가 시작됐고, 기대를 불러 모았던 ‘앤트맨’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주가 아직까지 힘을 못 쓰고 있다. 그러나 곧 3분기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션임파서블:폴아웃’, ‘인랑’, 1000만 관객을 달성하고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는 ‘신과함께:인과 연’ 등이 개봉 예정이라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방학 시즌이 되면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다. 현재 이 시기를 맞이했지만 극장가의 분위기가 전 같지 않다. 대표적으로 극장가 최고 인기 시리즈라고 불리는 마블 시리즈 중 하나인 ‘앤트맨과 와스프’가 지난 4일 개봉했지만 아직 조용하다. 10일 기준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589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643만 명보다 9.95% 적은 수치다.

또한 12일 11시 18분 기준 극장가의 대표주자인 CJ CGV의 주가가 65400원으로 전일대비 600원(-0.91%) 하락했다. 아울러 영화 배급/제작사들 중 NEW는 주가 7550원으로 전일대비 보합상태이며, 쇼박스는 한동안 하락하다 12일 4230원으로 95원(+2.3%)상승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큰 반등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여름 성수기가 시작된 만큼 기대작들이 개봉하면서 반등의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다.

최민하 한국투자 연구원은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인랑(7월 25일), 신과 함께-인과 연(8월 1일), 공작(8월 8일), 물괴(9월 19일), 안시성(추석 시즌) 등 기대작들이 줄이어 개봉 예정이다. 2018년은 추석 또한 3분기에 있어 성수기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며, “중국은 감독 기관의 조직 개편으로 밀린 영화들이 6~8월에 걸쳐 100여 편 개봉 예정으로 시장과 함께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용객들 사이에서도 ‘미션임파서블’은 물론,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 ‘인랑’과 지난 시즌1이 천 만 관객을 돌파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캐스팅으로 인기를 모았던 ‘신과함께’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신과함께: 인과 연’의 개봉 소식에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이에 여름성수기가 시작되며 기대작들의 개봉과 함께 영화주의 반등의 소식이 들릴지 이목이 집중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