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금)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1.17.(금)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손용석 기자
  • 승인 2017.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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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계파 활동하는 놈은 용서하지 않겠다"경고
안철수 "합리적 개혁세력 연대·통합의 빅텐트"추진
司正강풍에 바짝 언 여야 정치권 "사찰 정국"에 긴장
한국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의혹 전병헌 자진사퇴
남재준ㆍ이병기 구속, 이병호 영장기각 희비 엇갈려
현대차·SK·한화가 5백억 원 규모 AI 펀드 조성

1.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도 여진이 40여 차례 이어지며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음.
여야는 복구 지원에 힘을 합치기로 하고 대책 마련에 나섬.

2.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은 1천 500명 시설 피해도 1300여 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됨.
정부는 포항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특별교부세 지급도 추진하기로 함.

3. 교육부가 수능시험 날짜를 미루면서 대학 입시 일정도 모두 일주일씩 차례로 연기하기로 함.
시험지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 조치도 강화함.

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당내 계파 갈등의 우려가 커지자 ‘계파 활동하는 놈은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함.
이어 "이념으로 뭉치지 않는 계파는 계파가 아니라 이익집단이라며 ‘계파의 개 노릇 하면 국회의원도 아니다"고 말함.

5. 홍준표 대표는 당 지지율보다 지지율이 낮은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배제하겠다고 밝힘.
친박계로 홍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보임.

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합리적 개혁세력, 연대·통합의 빅텐트 치자"며 바른정당과 통합 추진 의사 밝힘.
통합 반대하는 박지원 의원은 라디오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명분도 그렇고 정치적 실리 면에서도 조금 저능아들이 하는 것"이라고 말함.

7. 바른정당이 비교섭단체로 전락함에 따라 재정난을 우려해야 할 상황임.
국고보조금마저 반 이상 줄면서 사무처 직원에게 지급하는 임금을 줄여야 할 뿐만 아니라 여의도 당사까지도 철수해야 할 형편임.

8. 司正강풍에 바짝 언 정치권 여야는 "사찰 정국"에 긴장.
여권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국정원 특수활동비, 불법자금이, 여권도 불법자금관련 일부 의원 보좌관이 수사선상에 오름.

9.‘朴정권 실세’ 최경환이 부총리때 국정원 특활비 1억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됨.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국정원에서 조사결과를 넘겨받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유출 의혹과 명진 스님 사찰 의혹 수사에 착수함.

10. 검찰 'NLL 대화록 유출'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사건에 대해 수사 착수함.
박근혜 정부 시절,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회의록을 일반 문서로 다시 분류해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비밀 엄수 조항 위반이라고 보고 수사 의뢰함.

11. 한국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자진사퇴함.
전 보좌진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불법행위는 없었다고 거듭 주장함.

12. 전직 국정원장 남재준ㆍ이병기는 구속되고, 이병호 영장이 기각됨.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 상납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됨.

13. 이인호 KBS 이사장과 고대영 사장이 자진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하면서 KBS 파업이 장기화될 전망임.
이들은 ‘KBS 사장의 임기 보장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지켜내는 데 필요한 마지막 법적 보루’라고 주장함.

14. 호암 이병철 회장 30주기 추도식이 초촐하게 진행됨.
최순실 국정농단에 삼성그룹은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병상에 누워 있는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그룹을 이끌던 이재용 부회장은 영어의 몸이 되면서 자축조차 하기 힘든 분위기임.

15. 삼성전자가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등 총 221명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함.
성과주의를 잣대로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앞서 사장단 인사 기조가 그대로 적용됨.

16. 현대차·SK·한화가 5백억 원 규모 AI 펀드 조성함.
주요 투자 대상은 AI, 스마트 모빌리티, 핀테크 등과 관련한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의 유망 스타트업이 될 전망임.

17. 한국조폐공사가 고졸전형 신입사원을 뽑으면서 채용분야 자자격이 없는 3명을 부당채용함.
감사원은 조폐공사 사장에게 인사담당 차장 A씨와 인사팀장을 경징계 이상 징계를 요구함.

18. '수입금지' 日후쿠시마산 노가리 400t 국내 유통한 수입업자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13년 9월부터 주변 8개현에서 생산된 모든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함.

19. 필립모리스 FDA에 “아이코스 인체 영향 일반담배와 차이 없다”는 보고서를 제출함.
실험결과 24개 건강 지표 중 23개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남.

20.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18일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결정함.
16일 가족들은 "수많은 갈등 속에 더 이상 수색은 무리한 요구이자 저희를 지지해주시는 국민을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힘.

21.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러시아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전 영국 정보원 ‘스틸’이 정보의 정확성을 재주장함.
스틸은 "미 특검 수사가 진행되면 그 정보의 정당성은 입증될 것"이라고 말함.

22. 집단 성매매 참가자와 포주 등 80여 명을 적발한 경찰은 집단 성행위 가담한 의혹있는 남성 200명에 대해 추가 수사에 나섬.
이들 중에는 대학병원 의사, 고등학교 교사, 직업 군인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23. 중증 여드름 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부작용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음.
부작용이 많아 미국에선 이미 철수한 여드름 약이지만 국내에선 여전히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어 주의를 요망함.

24. 보이그룹 빅스가 수능 수험생 콘서트 티켓을 무상 환불해주기로 함
소속사는 "지진으로 수능이 미뤄진 건 특수한 상황이라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고 밝힘.

25. '디바' 정미조가 데뷔 45주년을 맞아 진실을 담아낸 어른의 사랑노래<동백>을 발표.
1979년 돌연 가요계를 떠나 화가의 길을 걸은 정미조가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에서 새 앨범 <젊은 날의 영혼>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함.

26. 한류스타 커플인 이민호(30)-수지(본명 배수지 23)가 공개 열애 3년 만에 결별함.
2015년 3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의 결별설은 2015년 9월, 지난해 8월에도 불거짐.

27.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아나운서 배지현이 내년 1월 5일 신라호텔서 결혼할 예정.
류현진은 지난 8일 귀국 인터뷰에서 "결혼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다. 같이 열심히 준비하고 잘하겠다"고 말함.

28. 데뷔 27주년을 맞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51)이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신승훈이 오는 27일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이라는 타이틀로 싱글을 발표한다"고 16일 밝힘.

29. 정식 데뷔 전인 신인 가수 민서(21)가 부른 <좋아>가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킴.
15일 공개된 <좋아>는 16일 오전 10시 기준 지니, 엠넷, 벅스, 소리바다 등 4개 차트 1위를 차지함.

30. 이창명이 음주운전 후 도주한 혐의에 대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판결을 받음.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들만으로는 이창명 씨의 음주운전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힘.

31.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 가요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할 예정.
트와이스의 출연이 확정되면 2011년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카라 이후 6년 만에 K팝 스타가 홍백가합전 무대에 오름.

32. 선동열호가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8대 7 역전패를 당함.
대표팀은 오늘(17일) 타이완과 2차전을 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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