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金)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1.10.(金)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손용석 기자
  • 승인 2017.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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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軍댓글·다스 수사 속도 MB소환 조율 중 출석 초읽기
최순실 태블릿PC법정 공개...최"고영태 기획에 검찰 가담"주장
조두순 출소 반대 청와대 청원 38만9700명 역대 최다 기록
'롯데홈쇼핑 후원금 횡령' 전병헌 전 보좌진 3명 모두 구속됨

1. 문재인 대통령이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외교를 가질 예정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 필리핀 일정에 들어감.

2. 美中정상은 회담에서 대북 견제와 압박에 동의함.
'북핵'등 민감한 현안은 협의 대상에서 빠져 원론적 합의에 그쳤다며 알맹이 없는 만남이라는 지적이 나옴.

3. 더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군들의 활동이 빨라짐.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박영선(4선), 민병두,우상호, 이인영(3선), 전현의(재선)등이 몸풀기가 한창임.

4. 김무성 등 국회의원 8명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하면서 의석수가 115석이 됨.
바른정당은 내부 결속에 나서며, 중도·보수 대통합을 추진에 나섬.

5. 자유한국당이 김무성 의원 등이 복당한 첫날 시끄러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조용함.
친박 진영이 공개적 반발을 최대한 자제한 데 따른 것이지만 김진태 의원은 ‘침 뱉고 떠난 자들 무임승차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발함.

6. 국민의당 내  비(非)안철수계의 ‘안철수 때리기’가 심상치 않지만 분당·이탈사태 없을 것이라는 분석임.
당 기반인 '호남'과 '지방선거'를 모두 놓칠수 있다는 지적에 호남출신 의원들 위기감 반영됨.

7.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재산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함.
특목고 폐지를 주장하면서도 딸을 국제중에 보낸 것과 관련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고만 답함.

8. 검찰은 軍댓글·다스 등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MB소환을 앞두고 시기를 조율 중임.
MB소환 조사해야 한다는 현 정권의 의지가 강해 결국 검찰이 MB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임.

9. MB가 핵심 측근과 만남자리에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나라가 자꾸 과거에 발목 잡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함.
지난 9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적폐 청산 수사'에 대해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한다"고 말한바 있음.

10. 검찰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내용은 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
검찰은 ‘김 전 장관 영장범죄사실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가 거론된 바는 없다’고 밝힘.

11. 최순실의 태블릿PC 실물이 법정에서 처음으로 공개됨.
최순실은 ‘고영태의 기획에 검사들이 일부 가담하거나 JTBC가 기획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1년 동안 해왔다’며 ‘태블릿PC를 처음 봤는데 이런 건 쓰지 않았다’고 주장함.

12. 국가정보원이 세월호 참사 이후 보수단체 등의 세월호 관련 반대 활동을 독려하고 사이버심리전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남.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고 관련자 징계 여부 등을 검토하라고 권고함.

13. 안종범 전 靑 정책조정수석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김영재 원장의 아내 박채윤 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됨.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기소된 인물 중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것은 박 씨가 처음임.

14. 권성동 의원에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돈 받은 목사 ‘거짓진술’ 녹화영상도 있는데 '뚜렷한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함.
검찰은 권 의원에게 돈 받았다는 진술과 영상을 했지만 이후 말을 번복함.
선관위는 김 목사가 제출하려던 ‘번복 진술서’를 ‘위증’으로 판단하고 접수하지 않음.

15.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세금 공개하라”며 구글에 파상 공세를 펼침.
10월 31일 국감에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세금도 안내고 고용도 없다”며 구글을 비판한 것을 놓고 구글이 네이버를 비판한데 따른 반격임.

16. KB금융노조가 ▶노조측 사외이사 선임 ▶대표이사의 이사회참여배제 등 경영권 간섭에 해외전문기관인 ISS가 제동에 나섬.
文정부이후 정치권을 등에 업은 노조의 경영권 개입 시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옴.

17. BMW, 벤츠, 포르쉐가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위조하거나 인증받지 않은 불량 부품을 장착해 팔다 적발됨.
일부 차종의 인증이 취소되고 업체들은 과징금을 부과받음.

18. 한경희생활과학이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고 정상화 수순에 들어감.
회생 계획안은 일반 대출금과 상거래 채권의 경우 원금과 이자의 75%를 채권자에게 주식으로 나눠주고 나머지 25%는 현금으로 변제하도록 함.

19.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청와대 청원이 역대 최다 동의 인원을 기록함.
靑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라온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에 9일 오후까지 39만9700명의 시민이 동의함.

20. '롯데홈쇼핑 후원금 횡령' 전병헌 전 보좌진 3명 모두 구속됨.
롯데홈쇼핑이 2015년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한 3억원 가운데 용역회사와 허위 거래로 ‘자금세탁’한 뒤 1억1000만원을 챙긴 혐의.

21. 상습 해외도박 수사대상자로부터 여행경비를 지원 받아 해외여행고 금품을 받은 A경무관에게 '공적''만 보고 면죄부를 주면서 논란.
경찰은 1년 반 동안 파면→해임→해임 취소를 결정함.

22. 인천의 40대 경찰관이 지구대에서 머리에 총맞고 숨진채 발견 됨.
현장에는 현장에 38구경 권총이 있었던 점을 들어 A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보고 당시 근무자 등을 상태로 경위를 캐고 있음.

23. 운전 중 휴대 전화를 사용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건수가 7만 건을 넘어섬..
올해도 8월까지 집계된 것만 4만 8,362건에 달함.

24. 27살 어린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함.
1·2심 재판부는 각각 징역 12년과 징역 9년을 선고했지만 대법원은 ‘사랑해서 이뤄진 관계’라는 주장을 받아들임.

25. 흡연율이 담뱃값 인상 전으로 유턴하자 정부가 전자담배 할인 등의 담배 판촉 활동 금지의 칼을 다시 빼듬.
아이코스·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건강증진부담금을 올리고 담배의 폐해를 담은 경고그림을 부착하기로 함.

26.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올리브 트리’에서 128년 전 메뚜기 사체가 발견됨.
박물관 측은 ‘메뚜기 사체는 날개의 일부만 남아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반 고흐가 실외에서 작업했던 것 같다’고 밝힘.

27.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승리 1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져 나옴.
CNN 방송의 여론조사에서 64%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스럽지 않다’고 답했고 63%는 '2020년 재선 자격이 없다'고 밝힘.

28.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를 통해 전역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섬.
시상자 없이 수상자만 참석하는 글로벌 페스티벌인 만큼 이승기가 어떤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됨.

29. 트와이스가 우리나라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월드 차트에서 2관왕을 차지함.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타이틀곡 '라이키'는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정상에 오름.

30. K팝 대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지상파 방송인 ABC의 유명 토크쇼에 출연함.
2014년에는 싸이가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됨.

31. 4인조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민 씨가 전속계약이 종료돼 소속사를 떠남.
소속사 측은 "미쓰에이의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된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함.

32. 인디 밴드 십센치 출신 윤철종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2010년 데뷔한 남성 듀오 십센치는 윤이 지난 7월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한 후 현재 권정열 씨 1인 체제로 활동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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