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을 무슨 일이 있나?
[10.31.(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을 무슨 일이 있나?
  • 박경도 기자
  • 승인 2017.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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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한국당이 국정감사 거부 나흘 만에 다시 국회 일정에 복귀함.
여야가 공영방송 문제로 신경전을 이어가면서 국감장 곳곳에선 파행이 빚어짐.

2. 국민의당이 이번 주 바른정당 통합파의 탈당 결행 여부를 긴장 속에서 지켜보고 있음.
안철수 대표 측은 바른정당의 변화에 따라 통합 논의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그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있는 모습임.

3. 바른정당 통합파가 11월 1일 의원총회에 최종 정리된 의견을 내기로 함에 따라 이번 주 보수대통합이 중대 기로를 맞을 전망임.
결과에 따라 정치권이 정계개편의 소용돌이에 급속히 휘말리는 '운명의 일주일'이 될 것으로 보임.

4. 보수 야당은 재산 편법증식 의혹이 불거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 정서가 용인할 수 있는 수순을 넘었다’며 총공세를 펼침.
민주당은 ‘혁신성장을 잘할 분’이라며 각종 의혹은 검증하면 된다고 엄호함.

5. 특목고 폐지를 주장해 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가 국제중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됨.
중학생 딸이 어머니로부터 2억여 원을 빌려 상가 증여세를 냈다는 해명에는 또 다른 편법증여라는 의혹이 제기됨.

6. 서울시장, 전남지사 차출설의 임종석 靑비서실장(전남 장흥)에 지방선거 출마설을 공식 부인함.
2018년 지방선거까지 7개월 남은 상황에서 임 실장을 비롯한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의 '차출설'이 다시 제기될 가능성은 남아 있음.

7.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의혹이 일었던 다스와 관련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함.
현재 이 전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 씨가 최근 해외법인 등에 대표로 선임되면서 다시금 실소유주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임.

8. 국정원이 매년 10억원의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정기적 상납함.
이헌수 국정원 前실장은 "2013년~15년엔 안봉근 2015년~17년 이재만에 건냈다"고 검찰에 진술함.

9.‘국정원의 방패’가 된 파견검사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판 때는 ‘허위증언’ 리허설까지 주도함.
서천호 2차장을 팀장으로 한 ‘간부TF’(2013.4)가, 이제영 파견검사가 팀장으로 한  ‘실무TF’(2013.10)가 조직됨.

10. 국정원 댓글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참고인 조사를 받아 온 국정원 관계자가 춘천시 한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됨.
숨진 A씨의 차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있었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11. 국가인권위원회가 과거를 성찰하고 혁신하겠다며 외부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혁신위원회를 꾸림.
혁신위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인권위의 과거 성찰과 미래 혁신과제를 발굴해 인권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문기구 역할을 하게 됨.

12. 박근혜 정부 당시 국립예술단체인 국립극단에서 작품에 대한 지원 배제뿐 아니라 사전적인 내용 검열과 수정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남.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는 2013년 문체부가 작성한 관련 문건 등을 공개함.

13. 해군의 특수전용 고속단정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됨.
침투용이라는 본래 목적과 어긋나게 제작된 고속단정은 사소한 충격에도 균열이 발생하고 잦은 엔진 고장으로 현재까지 150건에 수리를 함.

14. 이건희 삼성 회장이 차명계좌에서 4조 4천억 원을 찾아가며 세금과 과징금을 내지 않았다는 주장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재점검에 나섬.
과세당국도 적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힘.

15. 검찰이 1300억 원대 회사 재산을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한 신동빈 롯데 회장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000억 원을 구형함.
검찰은 "총수일가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막대한 부를 이전했고 기업재산을 사유화해 사익을 추구했다"고 밝힘.
신동주 전 부회장에겐 징역 5년을 구형함.

16. 국감 증인 출석한 네이버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은 최근 논란이 된 네이버 '뉴스 배치 조작 사건'을 사과함.
정부의 '공공기관 모바일 고지서'도입이 거대 포털에 대한 특혜라는 의혹이 제기됨.

17.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 1조8천411억원(전년동기 25.5%), 영업이익 1천32억원(전년동기8배)을 오름.
국내외 전략 거래업체의 스마트폰 본격 생산에 따라 듀얼 카메라와 스마트폰용 메인 기판(HDI) 등의 공급이 늘어난 게 주된 요인.

18. 내달 대기업 30곳에서 공채 필기시험을 실시함.
블라인드 채용 확산되면서 필기 비중 커졌고, 대부분 직무능력·인성검사로 평가한다고 함.

19. 정부가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불거지는 각종 비리를 막기 위해 고강도 규제 방안을 마련함.
국토부는 조합원들에게 돈을 건넨 건설사는 시공권 자체가 박탈할 계획.

20.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가 아동 학대 피해 어린이에게 "힘들어도 너를 따뜻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다"는 내용의 손편지와 축구공, 축구화, 운동복을 선물해 화제.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은 손편지에 아이도 점점 마음의 문을 열었고 "꼭 뵙고 싶다"는 감사의 답장을 함.

21. 김정남(김정은 이복형)아들인 김한솔을 노린 북 정찰총국 암살조가 중국 당대회 중 베이징서 2명 체포됨.
7명의 정찰총국 요원들은 지원조와 행동조·차단조로 나눠 김한솔의 소재 파악과 접근 루트 마련 등을 위해 활동했으며, 이들 중 2명이 잡히면서 암살 음모가 드러남.

22. 북한이 지난해 4월 대우조선해양을 헤킹해 이지스함-잠수함 설계도 등 4만건을 빼돌림.
군함 전투체계 등 기밀 60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23. 심평원이 ‘영리 목적 사용 불가’ 조항 지우고 의료 데이터 보험사에 판매함.
민간보험사 4곳에 일반인 4430만명분(중복 포함)의 성별·연령·진료행위 등이 포함된 의료 데이터를 헐값에 판매함.

24. 한국인들이 일본 대마도 부동산을 속속매입하고 있음.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의 대마도여행이 매년 증가하면서,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 매입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함.

25. 탤런트 김주혁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몰던 승용차가 전복돼 사망함.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음.

26. 문체부와 콘텐츠 진흥원은 남진·박근형·윤여정이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수상자로 선정.
보관문화훈장(김지석·이경규·이금림),대통령표창(차승원 외 6명), 국무총리 표창(장윤정 외 7명), 문화체육부장관상(박보검 외 6명)수상자를 선정함.

27. '톱스타 커플' 송중기·송혜교가 오늘 (31일)서울 한 호텔에서 주례없는 비공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
한류스타 박보검가 피아노 연주를 하고, 유아인과 이광수는 축하 편지를 낭독한다고 함.

28. <흥부가 기가 막혀>의 '육각수' 도민호(46)가 위암 투병 중 간경화로 사망함.
도민호는 육각수라는 이름으로 지난 1995년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가요와 국악이 결합한 <흥보가 기가 막혀>로 금상을 수상함.

29. KIA가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함.
이범호 만루포로 일찌감치 승기잡았고 9회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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