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7. (金)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7. 7. (金)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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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일 3국 정상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발사를 규탄하며 제재와 압박하기로 동의.
오늘 한·일 정상회담에는 북핵과 위안부 합의 재협상 문제도 논의할 예상.

2.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조건으로 한반도 평화 구상을 내놓음.
여건이 갖춰진다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힘.

3. 제보 조작 사건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감정싸움이 격화.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발끈한 국민의당은 국회 일정 중단 선언.

4.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한 국민의당 자체 진상조사의 결과를 비판함.
추 대표는 ‘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와 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이 몰랐다고 하는 건 머리 자르기’라고 지적함.

5.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대통령 순방 기간에 비판은 자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우택 원내대표는 추경과 인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 대비를 이룸.
입장 차는 홍준표 체제 초반 양측의 기 싸움으로 보는 시각이 상당수임.

6. 자유한국당이 홍준표계가 주요 당직을 맡으면서 ‘친홍 체제’가 구축됨.
사무총장에 홍문표(3선,복당파)를 기용한데 이어 전략기획부총장(김명언), 조직부총재(서영교), 당대변인(강효상·전희경), 여의도연구원장(김대식교수)를 임명함. 앞서 측근 이종혁 전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한바 있음.

7.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이후에 퇴임 후 영리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대법관 후보자는 8명임.
8명 중 4명은 약속을 깨뜨렸고 안대희 전 대법관은 5개월간 16억 원을 벌어드려 2014년 총리 후보에서 낙마함.

8. 삼성 이재용부회장 재판이 3개월 36차례 공판이 열렸지만 뇌물죄 입증은 불투명.
44명의 특검 측 증인 신문에도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증언이 나오지 않음.
안종범 수첩만으로는 박근혜-이재용 간에 청탁 여부 등을 입증할 수 없다는 판단임.

9.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고 김초원, 이지혜 기간제 교사의 순직이 2014년 4월 16일 희생된 날로부터 약 3년 3개월 만에 인정됨.
공무원연금공단은 연금급여심의회에서 이들에 대한 순직을 인정했다고 밝힘.

10.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금융위를 공개 비판함.
김은 "“나쁜 짓은 금융위가 더 많이 했는데 욕은 공정위가 더 많이 먹는다고 생각했었고, 취임 후 그런 생각이 더 굳어졌다”고 말함.

11. 변호사협회는 청년 변호사를 착취한 악덕 '블랙로펌'명단 공개를 추진.
로펌들은 신규 변호사 6개월 의무 실무수습제도를 악용해 20~30대 변호사에게 저가로 부당 노동행위를 시키고 있다고 함.

12. 현대그룹(현정은 회장)이 유동성 위기에 내몰려 2012년 매각한 '연지동 사옥' 5년만에 되찾음.
현재 본사 사옥으로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연지동 사옥을 2500억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함.

13.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하와이 ‘그랜드 와일레아(Grand Wailea)’ 호텔이 포함된 1조5,000억원 규모의 해외 부동산 포트폴리오 인수를 추진.
인수가 마무리되면 미래에셋의 숙원인 리츠 상장도 연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임.

14. 정운호 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에게 억대의 금품을 받아 기소된 김수천 부장판사가 뇌물죄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고 징역 5년으로 감형됨.
재판부는 ‘차량과 현금 1억1000만 원은 뇌물이 아니라 알선수재에 해당한다’고 밝힘.

15. ‘황제출장’논란의 방석호 전 아리랑TV 사장에 대해 검찰이 기소함.
경찰은 검찰이 방 전 사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 에 면죄부를 부여한 지 1년 만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함.

16. 도시가스 원가 산정 시 공급설비 투자비를 포함해놓고 실제 집행하지 않은 비용 172억 원을 소비자들이 부당하게 떠안은 것으로 드러남.
서울시·인천시·부산시·경기도는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함.

17. 공정거래법 위반과 횡령 등 혐의를 받은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구속됨.
친인척 업체를 납품단계에 끼워넣어 가맹점에 비싸게 치즈를 공급하고, 직계 가족과 친인척을 취업시켜 급여를 지급해 1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김.

18.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유아용 매트·담요 판매회사인 보니코리아(홍성우)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섬.
체온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웃라스트'라는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아이에게 좋다고 광고함.

19. 프랜차이즈가 아니면서도 '본점', '직영점' 등의 간판으로 프랜차이즈 흉내 내는 식당이 늘고 있음.
소비자들의 고정 관념과 불신의 눈초리에 상당수 가게들이 간판과 메뉴판 등을 바꿔 프랜차이즈 느낌을 주고 있다고 함.

20.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추석 연휴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행' 방안에 휴가철 통행료 면제 요구가 늘고 있음.
한국도로공사 측은 "도로 시설 유지 보수 비용이 만만치 않다"면서 난색을 표함.

21. 국내 법의학이 고사 위기에 내몰렸다는 내용이 실림.
현재 전국 41개 의대를 통틀어 법의학 전공자가 단 3명에 불과함.

22. 한국 최초의 전통 문화 지구 '인사동'에서 전통이 밀려나고 있음.
매년 오르는 임대료에 지난 5년간 한정식집 80곳 가운데 30곳 이상이 폐업했고, 전통문화 가게인 표구·공예·골동품점 등은 업종별로 많게는 50%까지 감소함.

23. 한국관광공사가 신생 벤처 기업이 개척한 사업 모델과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아 논란임.
외국인 자유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임.

24. '짝사랑' 직장 동료 살해한 이모(26)에게 징역 35년이 선고됨.
李는 직장 여성동료가 만나주지 않자, 지난해 11월 26일 새벽 2시쯤 기숙사에 찾아가 살해하고, 한 방에 있던 다른 여성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됨.

25. 입장료만 내면 룰렛과 바카라 같은 도박을 할 수 있는 '카지노 술집'이 적발됨.
엄연한 불법 영업인데다 이용객들도 도박죄로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망.

26.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던 80대가 공사 현장으로 추락해 숨짐.
어제 오후 6시쯤 충북 제천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할아버지가 전동 휠체어와 함께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짐.

27. 공사장에 첫 출근한 30대 일용직이 감전사함.
경찰은 첫 출근을 한 정 씨가 콘센트에서 전선을 빼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임.

28. 성폭행 미수로 집행유예 형을 받은 30대 남성이 도피처로 택한 호주에서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다가 덜미가 잡힘.
법무부는 호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30대 황 모 씨를 범죄인 인도 절차를 거쳐 국내로 강제 송환함.

29. AI가 탑재된 성인용 로봇이 올해 후반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 학자들이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나섬.
네덜란드의 ‘책임있는 로봇공학재단’은 성인용 로봇이 미칠 모든 형태의 사회적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함.

30. 슈퍼주니어의 성민(32·본명 이성민)이 컴백 활동에서 빠진다고 밝힘.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슈퍼주니어의 앨범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함.

31. 그룹 빅뱅의 태양이 3년 만에 서울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할 계획.
YG엔터테인먼트는 태양이 8월 26~27일 잠실체육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의 서울 공연을 열 예정.

32. 시인 윤동주(1917∼1945)의 6촌 동생 윤형주(70)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를 가질 계획.
8월 1일 예술의전당에서 <동주의 하늘과별 그리고 노래>를 개최하고 추모곡 <윤동주 님께 바치는 노래> <두 개의 작은 별>을 들려줄 예정.

33. 한류스타 황치열이 경북도 홍보대사에 위촉됨.
구미 출신인 황은 2007년 데뷔해 2016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에서 한류스타로 떠오름.

34. 18세 발레리나 윤서후이 세게적인 파리오페라발레 입단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해 정단원에 입단함.
파리오페라발레에서 한국인 정단원 입단은 김용걸(44·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과 박세은에 이어 세 번째임.

35. 가수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의혹을 받은 30대 남성 A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음.
가인이 지난달 SNS에서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의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주장하면서 A씨에 대한 수사가 시작됨.

36. 유명인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죄로 역고소를 당한 여성들이 줄줄이 무죄판결을 받아 무고죄 논쟁이 불거지고 있음.
한 사건이 ‘성폭행은 무혐의, 무고죄는 무죄’로 모순돼 보이지만, 법적으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함.

37. 11년차인 넥센 김민성 선수가 한화를 상대로 성애 첫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함.
3연타석 홈런은 한화 윌린 로사리오(4연타석)에 이은 올 시즌 KBO리그 두 번째임.

38.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IS 추종 반군을 향한 분노를 다시 한 번 드러냄.
두테르테 대통령은 한 군부대를 방문해 ‘테러범을 수용할 감방은 없다’며 반란이나 테러에 가담한 사람들을 생포하지 말고 죽이라고 지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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