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뮤지컬 ‘쓰릴미’ 부산온다!
스테디셀러 뮤지컬 ‘쓰릴미’ 부산온다!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7.0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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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정상윤, 송원근, 이창용 출연 4월 17일 오후 2시 티켓오픈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잡은 쓰릴 미가 오는 6월 부산을 찾는다.

쓰릴 미는 파격적인 소재, 단 두 명의 배우와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하고 치밀한 심리 스릴러 뮤지컬로 매 시즌 대부분의 회차를 매진시키며, 롱런 하고 있다.

10주년 기념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며 김재범&정상윤, 송원근&이창용 페어가 참여하여, 현재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 공연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쓰릴 미는 대한민국 뮤지컬에 수많은 이슈를 몰고 왔다. 두 인물 관계와 감정이 밀도 높게 표현되는 만큼 어느 배우의 공연을 관람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의 가능성을 제공하여, 재 관람을 이끌어 회전문 관객이라는 새로운 관객 트렌드를 탄생시켰다. 또한, 두 남자 주인공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브로맨스 열풍의 시초로, 남녀 커플의 호흡으로 극을 이끌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뮤지컬 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김무열, 류정한, 오종혁 등 수 많은 스타들이 쓰릴 미를 거쳐가며 스타 배우 양성소라는 애칭과 함께 많은 배우들이 한번쯤 연기 해보고 싶은 작품으로 손 꼽히고 있다.

이번 부산 공연에는 10주년을 맞이 하여, 쓰릴 미에 가장 많이 참여한 배우이자, 주인공 두 역할을 모두 소화한 김재범, 정상윤이 10주년에 걸 맞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다른 페어로는 인상 깊은 내면 연기로 호흡을 맞춘 송원근, 이창용이 함께하며 총 2페어가 호흡을 맞출 것이다.

대학로 레전드 뮤지컬로 찬사를 받는 쓰릴 미는 1924년 시카고에서 일어난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2007년 첫 선을 보인 후 유례없던 남자 배우 단 2명의 출연과 밀도 높은 연기, 그리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매 시즌 뮤지컬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10주년이라는 역사에 걸맞게 탄탄한 캐스팅과 몰입을 높이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뮤지컬 쓰릴 미 부산 공연은 4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티켓 사이트에서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63~4일 이틀간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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